러시아 시베리아 어린이 성경학교
<앵커>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어린이 성경학교가 열려 인기를 끌었습니다. 긴 겨울로 무료하게 지내던 아이들에게 신나는 배움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리포터> 러시아 시베리아에 위치한 옴스크에서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 성경학교가 있었습니다. 일찍 찾아오는 매서운 추위로 지루한 겨울방학을 지내던 어린이들은 매일매일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시간가는 줄 몰라 했습니다. 아르까지 목사는 움직이는 그림을 통해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를 전하였습니다. 아카데미 시간으로는 신문지를 이용해 만든 한국 탈, 색색종이로 꽃, 상자, 사람 만들기, 찰흙놀이 등이 있었으며 스케빈져 헌터, 골든벨 등 어린이들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배운 어린이 찬송과 댄스 등 장기자랑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짧은 3일이었지만 집에서 컴퓨터와 놀기만 하던 아이들이 조금씩 밝게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들은 기뻐하였습니다. 이번 어린이 성경학교를 통해 지난 집회에 참석하였지만 다른 교회를 다니던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일요일 예배를 참석하는 등 은혜로운 시간들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러시아 시베리아에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이 더욱 소망이 됩니다. Good News TV 임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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