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키갈리교회, 김병관 선교사 성경세미나
[아나운서] 르완다 키갈리교회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케냐 몸바사 교회의 김병관 선교사를 초청해 <성경 파노라마>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20여년 전 있었던 르완다 인종 학살의 고통과 아픔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그곳에서, 말씀은 치유와 희망을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자세히 전합니다. [멘트] 5월 6일부터 8일까지 르완다 키갈리교회에서 케냐 몸바사 교회의 김병관 선교사를 초청해 ‘성경 파노라마’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키갈리 교회 고봉진 선교사는 “르완다에 인종학살이 일어난 지 올해로 20년이 된 지금,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그 아픔이 남아있어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르완다인들 대부분이 성경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어, 세미나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 또한 많았습니다. 키갈리 교회의 형제자매들은 이번 세미나를 앞두고 지속적으로 기도회를 열었고, 가족과 친지, 이웃, 친구 등 지인들을 초청했습니다. 강사 김병관 선교사는 총 3일 동안 펼쳐진 세미나에서 구약과 신약의 흐름, 성경을 어떻게 읽고 삶과 연관시켜야 하는 지, 또한 성경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떻게 발견하는 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요한 1서 4장 17절 말씀을 통해, “성경 안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히 발견하면, 하나님처럼 우리도 거룩하고 의로워졌다는 것을 분명하게 믿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 한 해 신년사,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약속의 말씀처럼 르완다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계속 해서 나타나길 기대해 봅니다. 굿뉴스티비 손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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