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문화캠프 폐막식
[아나운서] 세계 청소년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 월드문화캠프가 2주차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폐막 했습니다. 다시 한자리에 모인 참가자들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내년 월드 캠프를 기약했는데요.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세계의 청소년들을 하나로 만든 행복한 축제, 2014 월드문화캠프가 7월 17일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2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행복했던 시간이 이제 마무리 되어야 하는 것에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 배혜연 / 트루스 B10 야외 공연장을 가득 채운 만 여명의 시민들 앞에서 라이쳐스 스타즈의 활기찬 건전댄스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희망의 아프리카를 이야기하는 케냐팀의 아마니, 만 송이의 꽃이 피어나 어우러지는 중국팀의 만자천홍의 세계 문화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을 하나로 연합시켰던 정겨운 공연이 무대에 오르자 객석의 학생들은 춤을 추고 환호하며 마지막 시간을 즐겼습니다. 행사를 위해 박문택 IYF 회장이 환영사를 전했고 이강두 국가정책발전연구원 이사장과 데이비드 은캄파랄라 스와질랜드 청소년문화부 장관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본 공연에서는 클래식의 거장 IYF 아티스트들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명품 공연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아름다운 기악과 성악 공연은 마음을 울리는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관중들이 아름다운 음악에 취해 있을 때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객석은 요동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한 마음이 된 관중들은 공연이 주는 행복한 시간을 깨뜨리길 원하지 않았고 비가 오더라도 자리를 지키며 더 크게 환호하고 즐겁게 콘서트에 녹아들었습니다. 관객들의 이러한 열정에 IYF 아티스트들도 연신 감사와 기쁨을 표하며 더욱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로 합하는 뜨거운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자와 관객들의 음악을 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이해하는 듯 하늘의 비도 차츰 잦아지며 얼마 후 완전히 그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 이현정 / 트루스 C2 박옥수 IYF 대표고문은 학생들의 거친 성품을 음악이 잠재우는 역할을 한다며 IYF 학생들이 느낀 마음을 음악을 통해 함께 느끼고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어진 시간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선보이는 명곡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성가곡과 민요, 뮤지컬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무대에 관객들을 깊이 빠져들었고 함께 노래하고 환호하며 시간을 즐겼습니다. 아름다운 음악 속에서 한여름 밤의 행복한 폐막식이 막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 파올라 / 트루스 B12 모든 순서가 마치고 학생들은 2주간 함께 했던 반 친구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그동안 마음을 나누었던 친구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학생들은 마지막 추억을 남기며 아쉬운 시간을 떠나보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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