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대전, '재한중국인 중추연환회' 개최
[아나운서] 추석 연휴기간 중인 9월9일. 고향을 찾지 못하는 중국 형제자매들이 IYF대전센터에서 재한중국인 중추연환회를 열었습니다. 고향을 추억할 수 있는 중국전통공연과 프로그램들로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멘트] 9월 9일, 추석을 맞이해 IYF 대전 지부는 ‘재한중국인중추연환회’를 개최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추석은 모처럼 가족들을 만나는 큰 명절입니다. IYF 대전지부는 고향을 방문할 수 없는 재한 중국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고 600여명의 참석자들이 한자리에서 즐거움을 나눴습니다. 건전 댄스와 다양한 세계문화공연이 참석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했고 리오몬따냐가 중국 노래를 부를 때 객석에서는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이어진 감동스토리 대회에서는 7명의 참가자들이 어려운 삶 속에서 변화된 마음의 이야기를 전하며 큰 감동을 나누었습니다. 진지하게 전해지는 마음의 이야기가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의 공감을 일으키며 새로운 힘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 전란옥 / 한밭대학교 중국어과 교수 발표자들이 용기를 내어서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모든 발표자들이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과 그리고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 것, 또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한다는 진리를 우리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중국인 노래자랑에서는 12명의 참석자들이 중국 노래 및 K-pop 등 다양한 노래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행사의 참석자들은 중국 노래를 부르며 고향을 향한 향수를 달랬고, 자신감 있게 선보이는 멋진 무대에 환호하며 함께했습니다. 인터뷰 - 롱민 / 중국인 노래자랑 1등 오늘 중추연환회 노래자랑에 참석해 1등상을 받았습니다.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감동적입니다. 이런 행사가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런 행사에 자주 참석하고 싶고 여러분과 함께 활동하고 싶습니다. IYF 고문 박옥수 목사는 축하 메시지에서 마음이 고립된 사람은 불행해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마음을 열고 교류를 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세계문화체험박람회, 법률상담, 민속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제공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 리슈어 / 재한 중국인 참석자 사실 이번 추석에 집에 가지 못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해서 너무 슬펐습니다. 그런데 IYF에서 준비한 행사에 와서 한국인이 불러주는 중국 노래를 듣고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명절에 중국인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석을 맞이해 열린 이번 행사로 한국과 중국이 서로 가까워질 수 있었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중국인들에게 큰 기쁨을 선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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