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솔트레이크 크리스마스 칸타타
[아나운서] 라스베가스 공연을 마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그랜드 캐년을 넘어 30일, 유타 주의 주도, 솔트레이크에서 칸타타 공연을 펼쳤습니다. 몰몬교의 도시로 유명한 솔트레이크에서도 예수님의 사랑은 크게 전달되었습니다. [멘트]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 찾아온 가을. 나뭇잎들이 하나 둘 물들기 시작하는 하늘 아래, 2014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 그 네 번째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거대한 소금호수와 2002년 동계올림픽 개최로 익숙한 솔트레이크 시티. 모르몬교의 본산이기도 한 이 도시에도,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찾아왔습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9월 30일에 열린 솔트레이크 시티 공연. 솔트레이크 시티 정부에서는 이날을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날’로 제정하고, 시장으로부터의 감사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유타대학교 킹스버리 홀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시티 크리스마스 칸타타에는 이천 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왔습니다. 공연에 대한 기대로 들뜬 시민들이, 공연장 주변을 둘러쌌습니다. 인터뷰 - 잔 앤더슨 Jan Anderson 저희는 이 티켓을 이웃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이곳에 와서 이런 멋진 프로그램을 보게 돼 굉장히 신납니다. 여러분이 유타 주에 오셔서 그 재능을 보여주시는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 아주 신납니다. 솔트레이크 시티 공연 역시 만석을 연달아 기록하며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총 세막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칸타타. 1막은 크리스마스의 기원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2막은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깨닫는 말괄량이 소녀 안나의 이야기가, 마지막 3막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메시아의 탄생을 찬양하는 합창입니다. 언제부턴가 그 기원을 잊은 채 화려한 이벤트들로만 장식되던 크리스마스. 하지만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칸타타를 관람하는 동안 그 진정한 의미를 되찾은 크리스마스가 관람객들의 마음속에 되살아납니다. 인터뷰 - 테레사 세일즈 Teresa Salez 공연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이 일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세상에, 이런 메시지를 전하다니, 특히 나이 어린 사람들에게서 나왔다니. 굉장히 감동을 받았고요. 여러분들이 전 세계에서 이 일들을 계속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기쁜소식뉴욕교회의 박영국 목사가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전해지는 메시지지만, 메시지에 담긴 복음의 힘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 러벨 세일즈 Rubel Salez 목사님의 메시지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도 가끔씩 설교를 합니다. 저는 카톨릭 집사라 (설교를 전할) 기회가 있는데요. 목사님이 오늘 전해주신 말씀은 굉장히 이해가 잘 갔습니다. 저희는 늘 판단하고 싶어 하고 용서하고 싶어 하지 않는데,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기쁨이며, 크리스마스가 가져다주는 평안입니다. 이천 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한 솔트레이크에서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단 하루의 공연을 통해 솔트레이크 시티 시민들의 마음에 영원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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