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그라시아스음악학교 개교식
[아나운서] 클래식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음악전문학교, 그라시아스 음악학교가 21일, 도미니카 공화국에 문을 열었습니다. 도미니카 학생들에게 유럽과 미국등 선진 음악교육과정을 가르치게 되는데요. 그 개교식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클래식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음악전문학교, 그라시아스 음악학교가 지난 21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공식적으로 개교를 맞이했습니다. 21일, 산티아고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시청 소유의 훈타 센트럴 일렉토랄(Junta Centeral Electoral) 건물에서 열린 개교식에는, 힐베르토 세루제 산티아고 시장을 비롯해 여러 음악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시대의 음악계를 이끌어갈 진정한 음악인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한국과 미국에 이어 올해 도미니카에 개교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 이람이 /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교장 개교식은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이람이 교장의 인사말, 그리고 교사진 소개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마태오 학생의 입학 소감, 그리고 사무엘 학생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에 자리한 힐베르토 세루제 산티아고 시장은, 인사말을 나누는 자리에서 IYF와 산티아고 시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며, 음악학교에게 가지고 있는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 힐베르토 세루제 산티아고 시장 IYF가 산티아고에 오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처음에는 IYF에게 아무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산티아고 시청과 만나면서 그들은 많은 일을 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교사들 눈에 비친 진심과 그들의 마음속에 순수한 기획들이 아주 많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맺어진 연대와 우정으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 음악학교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최고의 음악학교가 될 것입니다. 이 학교에서 순수한 학생들이 졸업해, 이 나라에 많은 도움을 줄 거라고 믿습니다. IYF 뉴욕지부의 박영국 목사도 메시지를 통해 음악학교 학생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음악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되길 바라며, 모든 부분에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이들의 지지 속에 개교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올해 3월에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열렸던 음악캠프 이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고 그중 여덟 명의 학생들이 1기로 정식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 사무엘 /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1기 저는 지난 음악캠프 때 음악학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음악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 학교에 들어온 이후로 제 마음을 다른 사람과 교류 하는 법을 배웠습니다.이 학교에 들어온 이후로제 마음을 다른 사람과 교류 하는 법을 배웠습니다.IYF로 인해 저는 제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정식 음악고등학교과 같은 수업방식을 채택하고, 일반과목과 음악과목을 겸해 수업을 진행하며, 또한 유럽과 미국, 한국 등의 선진 음악교육 과정을 접목해 학생들을 교육해나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 이람이 /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교장 이같은 음악 전문 교육과정은 도미니카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과정으로, 학부모들은 이같은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교육 방식에 매우 만족스러워했습니다. 마리아 트리니다드 / 사무엘 학생 어머니 처음에 제 아들이 여기서 공부한다고 했을 때 교육 방식이 어떨지 조금 걱정 되었어요. 그런데 제 아들이 수업을 받는 것과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이 음악학교를 최고의 학교라고 여기게 되었고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첫 발걸음을 내딛은 음악학교지만, 이들이 가진 비전은 세계무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람이/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교장 음악을 사랑하는 도미니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가져다줄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이곳을 통해 배출될 수많은 도미니카의 음악가들이 전 세계 무대를 빛낼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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