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도 IYF 월드캠프, 골든벨
[아나운서] 2014 인도 월드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월드캠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골든벨 게임에 참여한 학생들은 반별로 미션을 수행해 나가며 팀원들과 마음을 나누는 법을 배웠나가는데요.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2014 인도 IYF 월드캠프의 셋째 날. 캠프가 깊어갈수록 학생들은 더욱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클래스 별로 나뉘어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는 오후 시간, 골든 벨 퀴즈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에 머리를 맞대고 궁리하기도 하고 허를 찌르는 기발한 질문에 걸맞는 재미있는 답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최선을 다해 문제를 풀며 정답을 맞히면 기쁨의 박수를, 틀리면 아쉬움의 탄식을 내쉬며 열정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재미있는 게임을 하여 추가 점수를 얻기도 했습니다. 특히 물을 마신 사람 중에 소금물을 마신 사람을 찾는 게임은 참가 학생들의 표정이 전혀 변하지 않아 모두를 즐겁게 했습니다. 비록 경기 후 소금물을 마신 학생들은 여러 번 입을 헹궈야 했지만 골든벨 게임의 재미에 괴로움도 잊었습니다. 인터뷰 - 비마두스렌드라짓 / 하이데라바드 우리 팀을 위해 제가 소금물을 마셨는데요. 목에 짠 맛이 그대로 있었지만 아무런 표정을 짓지 않았어요. 생수를 마신 후에 좀 괜찮아졌어요. IYF가 정말로 좋습니다. IYF에 대해 전에 들었었고 페이스 북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보았습니다. IYF가 정말로 좋고 저도 IYF 멤버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퀴즈 문제가 끝나고 최종 우승은 트루스 9반이 차지했습니다. 우승한 반 학생들에게는 마인드 강연서 ‘나를 끌고 가는 누구냐’의 영문판이 상품으로 증정되었습니다. 인터뷰 - 사친 / 트루스9 골든 벨 퀴즈 우승 골든 벨 퀴즈게임에서 문제를 내는 방식은 단순히 사물에 대한 저희의 지식만을 묻는 것이 아니라, 연기하는 능력, 그리고 소금 물 마시는 것처럼 희생을 해야 하는 특별한 능력을 요구했습니다. 퀴즈 문제들은 우리가 IYF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런 아름다운 행사를 우리나라 인도에 개최해준 IYF에 감사드립니다. 저녁 시간, 월드캠프에 마음을 활짝 연 학생들은 공연을 함께하며 기쁨을 분출했습니다. 리오몬따냐가 부르는 인도 가요에 환성을 지르며 함께 노래를 불렀고, 자리를 박차고 무대로 올라와 어깨동무를 하고 춤을 추며 기뻐했습니다. 공연에 깊이 몰입한 학생들은 대부분 힌두교를 믿는데도 불구하고 리오몬따냐의 찬송을 목청껏 따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링컨하우스원주스쿨의 인도 문화댄스 ‘더럭더럭’이 공연 될 때는 함께 댄스를 하며 객석과 무대의 구분을 무의미하게 만들었습니다. 반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에는 들떴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악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감정을 조절하며 캠프가 이끄는 데로 쫓아가려는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열린 마음에 조규윤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조목사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로부터 온다며 학생들이 예수님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행복한 삶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힌두교를 믿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말씀을 매우 진지하게 경청했습니다. 인터뷰 - 리차드 / 첸나이 저는 큰 기대 없이 이 캠프에 왔었는데, 강연들이 제게 많은 소망을 주었습니다. 이전에는 항상 제 안의 쳇바퀴 속에서 지내면서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지 생각하며 근심했었습니다, 그런데 마인드 강연이 제게 자유를 주었습니다. 그들은 제게 단지 마음을 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이 좋아서 저는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매우 자유롭고 마치 나비가 된 것 같습니다. 마인드 강연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정말 유익했고 제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 강연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만 하면 그 분이 우리에게 힘을 주고 우리 인생을 행복하게 할 것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IYF 월드캠프가 인도 학생들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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