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2014 크리스마스 칸타타
[아나운서] 국내 21개 도시를 돌며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전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첫 도시 안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공연 시작 전부터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은 관객들의 열기로 가득했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보시죠. [멘트] 11월 29일, 2014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첫 막을 올렸습니다. 칸타타 홍보팀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잠겼던 안산 시민들을 따뜻한 공연으로 위로하고자 소방대원, 고3 수험생, 다문화가족, 세월호 유가족 등을 무료로 초청했고, 2000통의 편지를 기업에 발송해 후원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 방상익 장로, 기쁜소식 안산교회 안산 시민들은 미국 67,000여명의 관객들에게 행복을 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국내 첫 공연을 관람할 기대로 부풀었습니다. 인터뷰 / 강경선, 안산시 본오동 1300여석의 넓은 좌석을 관객으로 가득 채우고 2014년 한국에서의 첫 칸타타가 시작되었습니다. 1막에서는 2000년 전 유대 베들레헴에 나신 아기 예수의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왕 중의 왕인 예수께서 낮고 천한 자리인 마구간의 구유에 태어나는 크리스마스의 기쁨이 아름다운 음악과 뛰어난 연기로 재현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태어나시던 그날의 뜨거운 감동을 안산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 김다혜, 경기도 화성 인터뷰 / 이혜숙, 경기도 수원 공연 중간 박옥수 목사의 성탄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박목사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알고 나눌 때 행복해 진다며 가족과 이웃들에게 마음을 열어 삶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공연이 모두 마친 후에도 시민들은 쉽사리 돌아가지 못하고 로비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배우들의 사인을 받으며 칸타타에서 느낀 감동의 여운을 즐겼습니다. 인터뷰 / 송형근, 수도권 대기환경청장 이번 안산 공연을 시작으로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전국 20개 도시에서 이어집니다. 굿뉴스티비 하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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