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교회, 카치루 마을 구역집회
[아나운서] 르완다 키갈리교회에는 10개 구역을 편성해 매주 구역 별로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교회 성도들은 구역모임을 통해 말씀을 듣고, 하나님에게 얻은 마음을 간증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 소식을 전합니다. [멘트] 복음의 역사가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는 르완다에서 11월과 12월, 총 세 곳에서 성도들이 직접 준비한 구역 집회가 있었습니다. 2014년 르완다 교회는 총 10개의 구역을 편성해 매 주 구역별 모임을 통해 말씀을 전하고 간증을 나누며 구역 집회를 준비했습니다. 이전까지는 교회가 주체가 되어 집회를 개최했었지만 인종 학살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르완다에서 성도들이 직접 장소를 마련하고 이웃들을 초청하며 집회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12월에 있었던 카치루 마을 구역집회에 참석한 형제 자매들은 처음 참석한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 자세하게 간증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고 강사로 초청된 고봉진 선교사는 누가복음 15장의 탕자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고봉진 선교사는 탕자가 허랑방탕한 생활을 한 것이 죄가 아니라 아버지 곁을 떠난 것이 문제라고 이야기하며 하나님께 돌아와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말씀을 들은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었음을 확신하며 기뻐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초청해 복음을 전하는 것도 기뻤지만 구역집회를 직접 준비한 성도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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