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회, '부천 실버대학' 입학식
[아나운서] 선교회 안에 최근 들어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3월 27일 부천에서도 실버대학 입학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멘트] 기쁜소식부천교회에서는 3월27일 금요일 부천실버대학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89명의 입학생들과 대학 관계자, 축하객들이 붐비는 다운데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습니다. 한재철 작가가 제작한 은색의 ‘실버대학’ 간판이 걸리면서 실버대학의 시작을 알렸고 참석자들은 박수로 환호했습니다. 링컨하우스 부천스쿨 댄스 동아리인 라이쳐스 스타즈의 경쾌하고 발랄한 건전댄스로 1부의 막을 열었고 이어진 황해도 무형문화재 서도선 소리타령 예능전수자인 허소영 강사의 민요공연인 노들강변, 군밤타령, 뱃노래는 참석자들의 어깨를 저절로 들썩이게 했다. 곧이어 링컨하우스 부천스쿨 학생들의 격동적이고 파워풀한 춤과 연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문화공연 춘향, 균형 잡힌 안무와 절도 있는 동작을 선보인 태권무, 곡선의 미학이 아름다운 부채춤 공연은 참석자들로 하여금 고품격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선사하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참석자들은 ‘노년을 보람 있게! 삶을 윤택하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학교소개영상을 보며 그 동안 미뤄왔던 배움에 대한 소망에 얼굴들이 환해졌고, 다양한 교과목을 소개할 때는 다소 진지한 표정을 보였다. 인터뷰 - 아름다운 수공예교실 입학생 / 김명순 이어서 초청인사로 바쁜 일을 제쳐두고 달려 와주신 홍건표 전 부천시장과 손숙미 전 국회의원, 류재구 경기도의원의 격려사는 실버대학의 설립 목표에 힘을 실어주고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입학식이니만큼 실버대학을 이끌어갈 교직원 및 강사들을 소개가 있었는데, 강사들은 주의 마음으로 감당하고, 믿음으로 부담을 뛰어넘을 수 있기를 당부하신 목사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많은 어른신들 앞에서 정중하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인터뷰- 재미있는 영어교실 교사 / 전현주 1부 마지막순서로 실버대학장인 김태호목사는 ‘나이가 들어도 배우고 도전하고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받아들이면 노후 생활이 풍성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는데, 이곳에 오신 어르신들이 부천실버대학에서 제공하는 마인드교육과 교과목들을 배우고 교류하면서 마음의 세계를 넓히고 부담을 뛰어넘는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입학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부 오리엔테이션시간에는 간단하게 학교운영계획 및 대학교칙 소개를 마친 후 교실을 둘러보고 강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들은 새로 오신 어르신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앞으로 수업의 방향과 진행방법, 수업시간 등을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 다양한 공연을 보고 마음을 활짝 열고, 대학을 둘러보며 감격해 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실버대학을 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 실버대학을 통해 크게 일하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기대되고 소망스럽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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