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월드캠프, 관광
[아나운서] 한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방법 중에 관광만큼 좋은 것도 없을텐데요 우크라이나 IYF월드캠프 참가자들은 우크라이나 곳곳의 명소를 둘러보며 숨겨진 우크라이나의 매력을 발견했습니다. 영상으로 자세히 보시겠습니다. [멘트] 우크라이나 청소년들의 마음에 새로운 희망을 심는 2015 우크라이나 IYF 월드캠프. 둘째날 오후, 참가자들은 키예프 외곽에 위치한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빅토르 야누코비치의 호화저택 ‘메지히랴’를 방문했습니다. 각 나라의 명소를 둘러보며 그 나라의 문화와 정신을 느끼는 관광 프로그램 시간에 이곳을 방문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인터뷰- 키릴 목사 / 비니차 교회 우리는 (이곳을 관광하면서) 학생들에게 전 대통령이 어떻게 살았으며, 왜 정치에 실패하게 됐는지 성경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느부갓네살 왕이 나옵니다. 그 왕은 마음이 높아서 망한 사람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모든 땅이 자기 것이라고 외쳤던 사람이고 자신이 모든 것을 이뤘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사람이 자신만을 위해 살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관광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우크라 전 대통령 야누코비치의 부정부패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호화저택, 메지히랴. 지난 해 반정부시위대에 의해 점령당한 후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된 이곳은 우크라 고위급 부패를 상징하는 ‘부패 박물관’으로도 불립니다. 15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저택 곳곳에는 야누코비치가 국가부도의 위기 상황에서도 수백억 원을 들여 꾸민 시설들과 사치품들이 장식되어있습니다. 캠프 참석자들은 저택을 둘러보는 동안, IYF에서 배운 정신을 다시 한 번 새겨봅니다. 인터뷰 - 소피아 마로스 / DREAM 5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인 빅토르 야누코비치의 저택에 와있습니다. IYF의 마인드와 전 대통령이 가진 마인드의 차이를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전 대통령은 청소년들의 발전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발전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IYF를 만난 후 (청소년들이) 발전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만약 우크라이나 청소년들이 IYF의 마인드를 따라간다면 크게 발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가 발전할 것입니다. 이 단체는 매우 좋은 단체입니다. 저는 좋은 조언을 주고 싶고, 여러분이 이 단체와 만나길 바랍니다. 한 사람의 어리석음이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준 이번 관광은, 캠프 참가자들에게 IYF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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