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마니푸르 IYF 아티스트 콘서트
[아나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IYF아티스트 콘서트가 10일부터 이틀간 인도 마니푸르에서 개최됐습니다. 국민의 대부분이 힌두교도인 인도에서 음악으로 전해지는 예수님의 사랑은 인도 마니푸르 인들에게 감동으로 다가갔습니다. [멘트] 인도 동북부에 위치한 마니프로 주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함께 하는 IYF 아티스트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린 이번 콘서트는 준비과정에서부터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놀랍게 진행됐습니다. 2015년 태국 IYF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한 참석자의 요청으로 준비하게 된 아티스트 콘서트. 그러다 진행 도중 차질이 빚어져 행사 준비가 어려워졌던 순간에 하나님은 나갈랜드 월드캠프 참석자를 통해 또 다른 길을 준비하셨습니다. 인터뷰 / 라떼이 부인 저는 디마푸르에서 열린 IYF 월드캠프에 참석했었습니다. 캠프가 끝난 후에도 약 2주 간 그곳에 있으면서 IYF 학생들과 봉사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뻤습니다. IYF 월드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봤습니다. 그래서 ‘IYF 월드캠프는 좋은 것이다. 이것은 우리 고향에도 필요하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고향은 트루젬프인데, 이 모든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박옥수 목사님이 임팔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게 됐어요. 우리가 원하는 계획이 따로 있었지만, 그것과는 상관없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내 고향인 트루젬프를 바라보시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지역인 임팔에서 (캠프를) 하길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작은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하나님이 가지신 더 큰 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하나님의 것이 제 것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배우는 방법을 알게 됐고, 하나님만을 바라봐야 한다는 사실이 정말로 기쁩니다. 이후 행사장을 빌리는 과정에서도 이전 계획과는 달리, 사용하고자 했던 공연장의 대여가 취소되는 한편 최근에 완공된 행사장을 대여하게 되면서 공연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른 여명의 공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언론 광고 및 숙박, 차량 지원 등 역시 해결됐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이 준비하신 아름다운 손길들 가운데, 10일 오후 두 시. 드디어 첫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공연 내용) 인도 IYF 굿뉴스코 단원들의 IYF 건전댄스와 태권무를 선보였고, 이어서 전 마니푸르 수상 Rishang Keishing(리쌩 케이씽)이 환영사를 했습니다. 이날 도착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바이올린스트 장혜림과 플롯니스트 정해인의 솔로 연주가 있었고, 음악을 좋아하는 마니프로 사람들에게 친숙한 노래와 연주를 선보여 따뜻한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어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5장 38년된 병자가 어떻게 나아서 걸어가게 되었는지 대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 이해를 돕기위해, 고립된 생각에 갇혀 생명을 잃은 존, 중국 공청단 학생들의 마인드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끝으로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여,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 갈수 있었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도 그와 똑같이 우리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 이라고 강조 했습니다. 인터뷰 - 앙흠 오늘 들은 음악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태어나 처음 실제로 연주하는 음악을 들었습니다. 영화 음악을 들려주었는데, 이 마니푸르에서 이런 무대를 선사해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이런 말씀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분은 제가 어떻게 친구들, 부모님, 예수님과 소통해야 하는지를 이야기 해주었고, 그 말씀은 마치 친구가 제가 이야기해주듯 친근하게 들렸습니다. 거주 인구 360만 중 260만 명이 힌두교, 100만 명이 기독교를 믿는 인도 마니푸르. 인도 IYF는 마니푸르의 정치인들과 각계 관계자들에게 IYF 아티스트를 알리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마약과 알콜중독 등 심각한 문제를 앓고 있는 마니푸르의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아름다운 꿈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성환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