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그라시아스 콘서트 '스바보드나' 공연
[아나운서] 29일에는 원주에서 스바보드나 공연이 있었습니다. 세계 클래식 거장들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선보인 환상적인 음악은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멘트] 6월 29일 저녁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세계 거장들과 함께 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스바보드나'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고양시와 인천, 대구 등 대도시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온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로 공연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러시아어로 ‘자유롭게’ 라는 의미인 스바보드나 콘서트는 이름처럼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로 무대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세계 음악계의 거장들이 직접 한국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함으로써 정통 클래식 연주를 보다 가깝고 친밀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황재식 / 강원도 원주시 IYF 강원 지부장 홍오윤 목사는 물질은 풍요하지만 가족들의 무관심과 개인주의로 지극히 외로운 삶을 사는 한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행복은 자기의 옳음을 버리고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을 강원도에서도 유치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축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 권정한 / 원주 교육지원청 교육장 소프라노 박진영과 테너 우태직이 듀엣으로 부른 오페라 <투란도트>의 삽입곡 '넬슨 도르마'와 한국민요 아리랑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습니다. 관객과 하나가 되어 진정한 감동을 선사한 이 날 공연은 전 세계 어느 클래식 공연 중에서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최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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