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지도자대회, 1차 심포지움
[아나운서] 제2회 세계 기독교 지도자 대회의 1차 심포지움이 열렸습니다. 목회자들은 성경에 나타난 참된 진리에 대해 논의하며 발표를 했는데요. 늘 성경을 연구하고 가까이 하는 목회자들의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멘트] 부산 벡스코에서 삼일 째를 맞은 세계 기독교 지도자 대회. 8일 오후, 제1차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심포지엄은 참석 귀빈들의 발표, 그리고 선교회 소속 현지 목회자들과 외부 목회자들의 간증을 통해 서로 교류하는 시간입니다. 식전 공연으로 가스펠 듀오 리오몬따냐가 공연을 펼쳤습니다. 해외 곳곳에서 참가한 목회자들을 위해 각국의 노래를 선보이자, 목회자들은 귀에 익숙한 노래가 나올 때마다 무대로 나와 춤을 추며 공연을 즐겼습니다. 첫 번째로 귀빈 메시지를 전한 은들로부 피터 비숍은 현재 잠비아에서 약 삼백 개 교회를 이끌고 있으며, 선교회 내에도 잘 알려진 케냐 기통가 아크비숍과도 친한 사이입니다. 은들로부 피터 비숍은 자신이 기쁜소식선교회와 만나게 된 것이 하나님의 계획에 의한 것이었다며,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복음을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온 라라모셰리 자매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아오다,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 위기에 처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던 중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됐고, 그 후로 남편과 가족들이 구원을 받게 된 간증, 그리고 계속해서 솔로몬 제도에 복음을 전할 것이라는 소망을 이야기했습니다. 벤자민 / 뉴질랜드 아내가 말한것처럼 오랫동안 우리 부부는 자주 부딪치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바뀌면서 우리 가족 전체가 변화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저도 변화를 입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 아내의 변화를 통해 저와 저희 가족이 변화를 입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이 우리 가족 안에 계십니다. 캐나다에서 온 무시 요한스 형제. 무려 30년 동안 목회를 해오면서 많은 교회를 설립하는 등 열심히 종교생활을 해왔지만 정확한 구원은 받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7년 전 우연히 굿뉴스코 단원들과의 인연으로 캐나다 교회를 만나 복음을 듣게 됐습니다. 무시 요한스 목사는 간증 내내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은 죄 사함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다비드 에비나 온쟈 목사/ 카메룬 조금 전에 우리는 캐나다에서 온 목회자들의 간증을 들었는데요, 그 분이 처음 복음을 들었을 때는 이미 30년째 다른 교회의 목사였습니다. 그는 모든 걸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기쁜소식선교회에 와서 복음을 처음부터 들었습니다. 그가 자신의 직위를 모두 내려놓은 걸 보니 제 마음에 기쁨이 왔습니다. 그는 세상의 모든 직위를 성경에 쓰인 말씀, 진리를 듣기 위해 포기했습니다. 제가 많은 간증을 들었지만 제 마음속에 그 간증을 들으며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간증 순서를 마친 후, 대회 사무총장 안계현 목사가 말씀을 전했습니다. 우리야를 죽이고 그 아내 밧세바를 취하기까지 다윗의 마음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죄를 깨달은 다윗이 기록한 시편 51편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은 사실을 알아야 하지만, 그 죄가 예수님의 피로 깨끗하게 씻겼다는 사실 역시 알아야 함을 강하게 이야기했습니다. 해외 곳곳에서 일어난 뜨거운 복음의 역사로, 참석한 목회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한 1차 심포지엄. 하루하루 대회가 진행될수록, 성령의 일하심 속에 목회자들의 마음도 변해가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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