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월드문화캠프, 외국인 노래자랑
[아나운서] 2주차를 맞이한 2015 IYF 월드문화캠프가 IYF 대덕 수련원과 IYF 영동솔밭캠프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덕에서는 외국인 노래자랑이 있었는데요.외국 학생들이 부르는 웃음 넘치는 K-Pop 공연이 대덕 수련원을 들썩이게 했다고 합니다. [멘트] 대덕산의 푸른 자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2주차를 보내고 있는 월드문화캠프의 드림 팀과 트루스 팀. 세계 각국에서 모여 언어도 문화도 달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제는 오래된 친구들처럼 가까워진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2주차의 둘째 날인 화요일 오후. 이날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외국인 노래자랑. 오늘 무대를 위해 신경써서 의상까지 차려입은 학생들. 반 친구들의 응원과 환호 속에 예선을 거쳐 열세 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올랐습니다. 댄스곡부터 감성적인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한국노래를 소화해내는 참가자들.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도 잠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참가자들에, 반 친구들은 백댄서가 되어주거나 열띤 응원으로 마음을 같이 했습니다. 김승연 학생의 <강남스타일>, 그리고 피지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특별공연은 이미 열띤 노래자랑의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습니다. 모든 참가자의 공연이 끝나고, 긴장되는 대망의 시상식. 1등은 중국에서 다시 한 번 한류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OST를 부른 중국의 왕쥔 학생에게로 돌아갔습니다. 1등 – 중국 / 왕쥔 (트루스 D6반) 중국에 있을 때 이 노래가 굉장히 유명해서 많이 들었었는데요,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했는데, 외국인 노래자랑을 한다고 해서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하게 된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2등은 가수 김태우의 ‘사랑비’를 부른 베트남의 응윈국땀 학생이 받았습니다. 응윈국땀 학생은 가까스로 참가한 대회에서 상을 받게 되어 기쁜 마음을 밝혔습니다. 2등 – 베트남 / 응윈국땀 이 곡은 베트남에서 가사를 보면 몇 번 불렀었지만 외우지는 못했던 노래였습니다. 다른 팀들보다 참가 신청이 늦어서 참가할 수 있을 지도 불명확했는데, 도움을 입어 참가하게 됐습니다. 가사를 많이 참고하며 불러서 2등상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상을 받고 기타도 선물 받아 정말 감사합니다. 베트남에 돌아가서도 마음속에 잘 간직하겠습니다. 노래자랑의 여운이 남은 저녁.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다시 한 번 학생들을 환호하게 했습니다. 마인드 강연 시간, 박옥수 목사가 누가복음 15장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돼지우리에서 돌아온 아들에게 좋은 옷을 입힌 아버지의 말씀.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학생들의 마음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한다는 소망의 말씀이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 트루스 B1 김성민 세계 곳곳에서 모인 학생들을 한 마음으로 만들어주는 2015 IYF 월드문화캠프. 연합과 교류의 정신을 배워가는 학생들의 얼굴이 행복으로 물들었습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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