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성경세미나, 부활절 및 크리스마스 칸타타
[아나운서] 도미니카 성경세미나 기간 중인 18일과 19일에 부활절 칸타타와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공연됐습니다. 화려한 연출과 아름다운 무대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는데요. 이미 명품 공연이 된 칸타타는 참석자들에게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행복을 선사했습니다. [멘트] 도미니카 산티아고 시에서 열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복음을 들으러 시바오 대극장을 찾은 참석자들을 위해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대표공연으로 손꼽히는 부활절 칸타타와 크리스마스 칸타타입니다. 부활절 칸타타와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18일과 19일, 이틀에 거쳐 저녁 시간에 공연됐습니다. 부활절 칸타타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시바오 극장의 1,700석을 가득 채워졌습니다.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웅장한 연주와 섬세한 연기, 각 인물들의 마음이 담긴 노래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그려냈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객석을 지나 골고다를 오르는 대목에서는, 여러 관객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합창으로 꾸며진 마지막 곡에서는 모든 관객들이 기립박수로 공연에 대한 찬사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 라먼 빼레스 19일 열린 크리스마스 칸타타에도 산티아고 시민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공연 한 시간 전부터 기다린 시민들은 금세 시바오 극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날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특별히 관객들을 위해 스페인어로 공연됐습니다. 클래식 음악이 친숙하지 않은 도미니카지만,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선사하는 무대는 산티아고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성경을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1막, 이어 개구쟁이 소녀 안나가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는 크리스마스 동화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럴들과 함께 뮤지컬로 펼쳐졌습니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로 꾸며지는 3막, 뒤이어 도미니카 인들에게 사랑받는 노래 <산티아고>와 <포르 아모르>로 대미를 장식하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 미네르바 마르테스 칸타타 공연 후 전해지는 부활절 메시지와 크리스마스 메시지. 박옥수 목사는 부활절 메시지로는 민수기 21장, 놋뱀에 관한 말씀을 전했고 크리스마스 메시지로는 척수염에 걸려 전신마비가 왔던 최수현 자매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두 날의 메시지 모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의 죄를 사하신 복음으로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부활, 그 의미를 깊게 새겼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통해 산티아고 시민들 앞에 펼쳐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그리고 죽음과 부활. 관객들의 마음에 깊이 남은 여운이, 앞으로 도미니카에 펼쳐질 복음의 역사롱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김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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