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회, '마인드 톡, 학생의 밤' 행사
[아나운서] 21일 진주 금산초등학교에서 '마인드 톡 학생의 밤' 행사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 수능을 치룬 고 3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부모와 자녀간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멘트] 기쁜소식 진주교회에서 주최하는 '학생의 밤' 행사가 지난 11월 21일 진주 금산초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입 수능을 준비하느라 그동안 부모님과 대화가 부족했던 고 3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는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진주교회 학생들은 인도댄스 ‘타타드’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진주교회 학생들이 펼치는 활기 넘치는 공연에 마음을 활짝 열었습니다. 마인드 토크 시간에는 김수정 강사가 ‘내 마음 속 리모콘’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을 표현 하지 못했던 학부모가 자녀에게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이 있었고 이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여학생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외로움에서 벗어난 이야기로 청중들을 감동시켰습니다. 마지막 무대로 마인드토크 강사인 기쁜소식 진주교회 안계현 목사가 마음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가족이나 친구 사이에 마음이 흐를 때 행복해질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얼굴을 맞대고 살지만 평소 마음을 나누지 못했던 가족과 친구들이 이번 ‘학생의 밤’ 행사를 통해 마음이 흐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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