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IYF, 제2회 한국문화캠프
[아나운서]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거센데요. 캄보디아 IYF 쎈터가 캄보디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캠프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한국을 배우기 위해 수백 명의 대학생들이 몰린 한국 문화 캠프 현장을 찾아가 봅니다. [멘트] 캄보디아 IYF 지부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프놈펜 ITC 대학교에서 700여명의 캄보디아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한국문화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 노래 배우기, 한국어 교실, 한국 문화 체험 등 평소 한국을 좋아하던 학생들이 관심 가질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개막식이 있었던 첫 날, 라이쳐스 스타즈의 흥겨운 무대로 캠프가 시작됐고 이어 굿뉴스코 단원들이, 남태평양 댄스 ‘파테파테’ 와 한국 부채춤을 환상적으로 펼쳐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어 가스펠 그룹 ‘리오몬따냐’ 는 대표적인 한국 동요인 ‘곰 세 마리’와 ‘갑돌이와 갑순이’를 학생들에게 가르쳤고 학생들은 서툰 발음이지만 율동과 함께 노래를 곧 잘 따라 불렀습니다. 노래배우기 시간이 끝난 뒤 학생들은 반별로 모여 감정표현, 생활용어 등 세과목으로 진행되는 한국어 수업을 받았고 오후에는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서예교실, 탈 만들기, 태권도 교실 등 8가지의 부스를 통해 학생들은 보는 재미를 더해 직접 듣고 만지며 한국을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마인드 강연시간에는 우크라이나 IYF 박성수 지부장이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마음의 흐름’ 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학생들은 처음 접한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K POP 페스티벌과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었습니다. KPOP 페스티벌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참가한 7개 팀이 각자의 개성 있는 댄스와 노래를 통해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뽐냈고 크리스마스 칸타타 순회공연을 앞두고 있는 캄보디아 뻐꾹새 합창단이 칸타타 3막중 2막인 ‘안나 이야기’를 선보여 캠프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값진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한국문화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캠프 기간 내 너무 행복했었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년 초에 열리는 캄보디아 IYF 월드캠프에 참가하길 희망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맺힌 학생들이 훗날 캄보디아에 큰 복음의 나무로 자라나길 기대합니다. 굿뉴스티비 김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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