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파라과이 학교 음악 수업
[아나운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이 파라과이 학교들을 찾아갔습니다. 7일부터 3일 동안 음악학교 학생들은 파라과이 청소년들에게 음악 스터디를 하며 자신이 재능을 기부 했는데요 이 소식 자세히 전합니다. [멘트] 지난 3월 7일부터 9일까지 파라과이 주 관활 학교인 독또르 엘리히오 아잘라 학교와, 미겔라 로드리게스 아라우호 학교에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이 음악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은, 피아니스트 김민정 학생이 하루 한 학교 씩 하루 3시간씩 전교생을 상대로 음악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뒤에 곧 바로 이어지는 김지은 학생의 바이올린 솔로 공연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환상적인 공연에 많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음악적 지식이 없기 때문에 음악학교 학생들은 가장 기초적 인 음계를 읽고 쓰는 것과 음을 내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학교 담당자인 졸란다(Yolanda) 교장은 “음악 교육 자원이 부족해 여태껏 음악 교육을 추진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멀리서 학교까지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런 음악 수업을 학교에서 들어 보는 것이 처음이다. “앞으로도 이런 수업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일은 앞으로 시작될 파라과이 그라시아스 음악 학교 설립을 위한 첫 걸음이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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