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IYF 청소년 센터 기공식
[아나운서] 16일, 잠비아 정부 주최로 IYF 청소년센터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에드가 룽구 잠비아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공식에 잠비아 정부 관계자와 언론사들 그리고 시민 천 여명이 참석했는데요. 기공식이 열린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잠비아 IYF 청소년 센터의 기공식이 지난 16일, 수도 루사카에서 20분가량 떨어진 칠랑가에 위치한 청소년센터 건축 부지에서 열렸습니다. 잠비아 정부는 작년 9월, IYF 측에 청소년 센터 건립을 위한 오만 사천 평의 부지를 기증했습니다. 이번 기공식 또한 잠비아 정부의 주최로 진행됐고, 많은 현지 언론들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에드가 룽구 잠비아 대통령과 청소년부 장차관, 그 외 정부 관계자들과 시민 천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에드가 룽구 잠비아 대통령은 오전 10시쯤 부지에 도착해 박옥수 목사를 만났고, 박옥수 목사는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아침부터 내린 비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이번 기공식을 위해 초청 받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잠비아 국가를 제창한 후 특별공연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정부 차관의 환영사, 그리고 박옥수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이곳에 지어질 청소년 센터가 잠비아 청소년들을 하나님과 이어지게 하고, 그래서 죄와 근심, 두려움에서 벗어나 기쁨으로 살게 해 잠비아를 새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단에 오른 에드가 룽쿠 대통령은 IYF의 어떤 일이라도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세워질 센터에서 성경을 배우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청소년들이 자라날 것이며, 잠비아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잠비아 현지 공연단이 축하공연을 선보였고, 이에 귀빈들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즐기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이어 에드가 룽구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의 기공 기념 시삽식이 있었고, 두 사람은 청소년 센터의 현판을 보며 대화를 나눈 후 양국에서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것으로 약 세 시간의 기공식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곧 이 부지에 세워질 잠비아 IYF 청소년 센터를 통해, 잠비아의 많은 젊은이들이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고 잠비아의 새 일군으로 자라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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