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100세 시대를 맞아, 요즘은 배우고자 하는 노인들이 많은데요. 지난 17일에는 대구 대명동에 위치한 대구 실버 대학에서 70여명의 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이 진행됐다고 합니다. 늦은 나이지만 배움의 길을 멈추지 않는 대구 실버들을 만나 봅니다. [멘트] “시작하는 즐거움, 도전하는 열정” 이라는 주제로 작년에 시작된 대구 실버대학이 대구 대명동 옛 대구 중앙 예배당에서 2016년 3월 17일 오후 새로운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시작시간에 맞추어 여기저기서 모인 실버들로 홀이 가득채워졌습니다. 링컨하우스대구스쿨학생들의 건전댄스와 인도전통댄스 뿌레무공연,실버대학 교사들의 하모니카연주가 이어졌고, 특히 외부 초청공연팀 소리향기의 민속무용과 노래에 모든 실버들이 흥겨워했습니다. 이어 대구실버대학의 부학장이신 윤희갑 목사는 마인드강연을 통해 소통하는 사람이 똑같이 인생을 살아도 행복하고 즐겁게 살수있다며, 가족과 이웃, 실버대학생간의 좋은 사귐은 행복한 시간이 될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김미경 / 대구 실버대학 교사 인터뷰 - 김복순 / 중구 남산동 인터뷰 - 박수연 / 달서구 장기동 실버대학 교사들의 초청으로 3개지역 경로당에서 온 28명의 새로운 참석자들을 포함해 총 70여명이 2016년 1학기를 시작했으며 한글,영어,,댄스,만들기등 6가지 배움터가 있는 아카데미가 병행해서 계속됩니다. 굿뉴스TV 박주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