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전 세계적으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가 많이 생기면서 학생들의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도미니카에서도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이 학교를 찾아다니며 음악회를 열고 있다고 합니다. 산토 도밍고 공립학교를 찾은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을 만나봅니다. [멘트] 지난 4월 1일, 도미니카 산토 도밍고시에 있는 꿀뜨라 나르시소 곤잘레스에서 ‘도미니카 시립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찾아가는 음악회‘ 가 열렸습니다. 클래식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산토 도밍고 공립학교 학생 300여명은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음악회를 관람하기 위해 1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음악회 첫 순서로 ‘앙헬리까 까브레나 산타나’ 학생의 소프라노 솔로를 시작으로 ‘오다이사 마태오’ 학생의 바이올린 솔로, ‘사무엘 페르난데즈’ 학생의 피아노 솔로가 이어졌습니다. 또 음악학교 여학생들이 펼치는 맑고 순수한 음색의 중창은, 음악회를 관람하는 산토 도밍고 공립학교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유보다, 김레아 교사가 펼치는 소프라노 듀엣 공연은 관객들의 마음에 음악이 줄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이어 ‘리까르도 고디네스 전도사’ 가 산토 도밍고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펼쳤습니다. 학생들은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마음의 세계와 마음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도미니카 전역에 펼쳐질 음악회와 마인드 강연을 통해, 도미니카의 미래가 밝게 빛나길 기대합니다. 굿뉴스 티비 김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