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제2회 영어말하기대회
[아나운서] 지난 6일 제2회 도미니카 음악학교 영어말하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도미니카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열정이 매우 높은데요 도미니카 음악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꿈과 희망을 유창하게 영어로 표현했습니다. [멘트] 지난 6일, 도미니카 시립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서 제2회 영어말하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도미니카에서 학생들이 영어로 말하는 것은 다소 어렵고 부담스럽지만, 영어말하기대회는 학생들이 그 부담을 뛰어넘어 새로운 도전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음악학교 이나라 교사의 사회로 시작된 영어말하기대회, 학생들은 약 3분 정도의 시간을 받아 자신의 꿈, 그리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주제로 발표를 펼쳤습니다. 그중에서도 티아라 라모스 오르테가 학생은 음악가가 되려는 꿈을 이루고자 멕시코에서 도미니카까지 유학을 오게 된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해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학생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함에도 아무도 포기하지 않고 발표를 이어나갔습니다. 심사가 이뤄지는 동안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독창과 피아노 연주 공연으로 다소 긴장된 대회장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주은 학생이 1등상을, 알리사 포란토 학생과 사무엘 페르난데즈 학생이 2등과 3등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김주은 /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 영어말하기대회 1등상 수상 1등을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1등상을 받게 돼서 하나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영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긴장을 너무 많이 했고, 발표도 잘 하지 못한 것 같은데요. 제가 발표를 하는 동안 하나님이 저를 도와주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1등을 해서 너무 감사합니다. 인터뷰) 울리사 마리아 레제스 / 도미나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알리사 어머니 저는 이 영어말하기대회가 정말 좋았습니다. 좀 더 전문적인 어휘를 구사할 수 있게 도와줬고, 학생들이 좀 더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영어를 좀 더 유창하게 할 수 있게 돼서 영어말하기대회 활동이 정말 좋습니다. 다른 학교에도 이런 활동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정말 훌륭한 영어말하기 대회였습니다. 세계적인 음악가의 꿈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한 걸음 더 꿈에 나아가는 학생들의 발전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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