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
[멘트] 오늘날 전 세계가 직면한 청소년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마련된 최초의 민간 국제 협력 네트워크.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이 7월 7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6회째 이곳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 해마다 ‘인성교육’을 핵심 주제로 수십 개국의 청소년부 장관들이 모여, 자국이 처한 청소년 문제의 원인과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제안해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청소년 문제 해결방안과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 아래, 28개국의 청소년부 장차관들이 모였습니다. 인터뷰) 아벨 나자이르 / 아이티 청소년 체육부 장관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포럼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기조연설로 그 문을 열었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발표 세션. 장차관들은 청소년이 세계와 사회를 이끌어 갈 자원이자 미래라는 점을 강조하는 가운데, 현재 자국이 처한 청소년 문제의 실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을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정부와 사회가 지향해야 할 목표와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마르보보브 라마투르 마다우부치 / 타지키스탄 교육과학부 장관 이번 참가국 중에는 장관 포럼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면서 쌓은 IYF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는 국가들이 있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포럼에 참석하는 레소토 교육부의 타방 호두모 부장관은 작년부터 IYF와 함께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마인드 교육을 레소토 청소년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마인드 교육이 청소년들뿐 아니라 교사들이나 정부 고위 간부 등 다양한 사회 계층에 긍정적인 변화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타방 호두모 / 레소토 교육부 부장관 오늘 포럼에는 2016 대학생 리더스 컨퍼런스에 참석 중인 111명의 대학생들도 함께 했습니다. 각국을 이끄는 지도자들이 청소년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가는 모습은 대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됐습니다. 인터뷰) 방다영 / 2016 리더스 컨퍼런스 참석자 모든 발표가 마친 후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와 그라시아스 앙상블의 축하공연, 그리고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순서가 있었습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이번 장관 포럼이 각국의 정부와 IYF 사이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각국에서 IYF가 정부의 도움을 받아 활발하게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포럼의 공동 선언문에 대한 서명식과 발표, 그리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제6회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해 열리고 있는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 이들의 노력이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더 밝고 아름다운 미래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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