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평화 콘서트
[멘트] MBC가 후원하고 국제청소년연합 IYF가 주최하는 그라시아스 세계 평화콘서트가 7월 10일, 임진각 평화누리 음악의 언덕에서 열렸습니다. 주최 측인 IYF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군사분계선에서, 전 세계인들이 남북분단의 아픔을 공유하고 평화 통일을 염원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콘서트에는 7월 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2016 IYF 월드문화캠프에 참석 중인 전 세계 사천 여명의 대학생들과 27개국 청소년‧교육부 장차관, 23개국 해외 대학 총장들, 그리고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6.25 미 해병 참전 용사 10여명이 자리해 더욱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무더위가 한결 가라앉은 오후 7시,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의 선언과 함께 알록달록한 색색의 풍선들이 임진각의 하늘을 가득 채우며 그라시아스 평화 콘서트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중국의 <만중일심>, 코트디부아르의 공연은 여러 민족이 마음을 모아 화합을 이룬다는 내용으로, 이번 콘서트의 주제인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공연을 위해 이근삼 파주시의회 의원이 환영사를, 민카일루 바 시에라리온 교육부 장관과 아벨 나이자르 아이티 청소년부 장관이 각각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해병대 미 해군상사 참전용사인 델버트 레이 하울렛 씨가 전하는 6.25 참전 체험담. 한국의 가슴 아픈 역사를 공유하며, 전쟁이 남긴 참혹한 상처를 딛고 눈부시게 발전해온 한국에 대한 소감으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노을이 짙게 깔린 언덕에 평화를 염원하는 이들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플루트와 바이올린, 첼로, 그리고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각양각색의 선율들. 아름다운 영상과 어우러진 세계적인 거장들의 연주, 그리고 그라시아스 솔리스트들의 무대가 관객들에게 낭만적인 여름밤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 러시아 공훈예술가이자 그라시아스 수석 지휘자인 보리스 아발랸의 지휘 아래,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 으로 남북분단의 아픔과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표현하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인터뷰-낸시 카송고 t-a4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함께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여주어서 기쁘고, 많은 평화를 우리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이곳(한국)의 발전이 한국 전쟁을 겪었던 분에게 많은 평화를 가져다 주었을것 같습니다.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6.25 참전병사였던 존의 실화를 통해, 같은 어려운 상황이라도 시각이 달리 해서 본다면 절망이 아닌 소망이 가득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평화와 희망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날 공연은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함께 하는 소프라노 최혜미, 남성 4중창 무대를 마지막으로 화려하게 끝맺음했습니다. 인터뷰-자엘 오니스 c-a10 노래가 정말 좋았구요, 목사님의 말씀이 마음을 울렸습니다. 여기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경험이라는 것을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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