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제1회 정기연주회
[아나운서] 전 세계를 누비며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위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꿈꾸며 자라나는 새싹들이 있는데요 바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입니다.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정기연주회 소식을 전합니다. [멘트] 도미니카 시립 그라시아스 음악학교가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그동안 도미니카 산티아고 시를 비롯해 각지에서 연주회를 펼쳐왔던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이번 연주회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서 공식적으로 개최하는 첫 정기 연주회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풍성한 무대들로 꾸며졌습니다. 재학생들의 가족친지들과 지인들을 비롯해 약 150명이 관람한 이번 정기 연주회. 첫 무대로 아나 로드리구에즈 학생이 가곡 ‘나의 다정한 연인’을 부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사무엘 페르난데즈 학생과 교사 이나라의 피아노 듀엣, 그리고 바이올린 앙상블의 펼치는 ‘캐논’ 연주 무대가 있었습니다. 이날 연주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었던 뮤지컬 무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중 2막 무대를 재현한 무대는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학생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에 관객석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김춘권 도미니카 IYF 지부장이 관객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도미니카 김춘권 IYF 지부장은 서로 뿌리를 얽어 자라나는 캘리포니아의 레드우드를 예로 들며, 서로 의지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마음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날 연주회의 마지막은 학생들의 크리스마스 캐럴 합창으로 꾸며졌습니다. ‘팰리스 나비다’, ‘징글 벨’ 등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노래들, 이어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까지. 관객들은 공연이 모든 끝난 후에도 자리에 남아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도미니카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전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첫 정기 연주회.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도미니카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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