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정기연주회
[아나운서] 지난 5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정기연주회가 열렸습니다. 훗날 전 세계를 다니며 사람들에게 노래로 마음을 전하길 꿈꾸는 음악학교 학생들을 만나봤습니다. [멘트] 12월의 문턱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선 한밭대 문화예술관. 공연장은 2016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정기연주회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학부모들과 교육관계자들로 가득 찼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최고의 교수진과 프로그램 그리고 “Music is change” 라는 모토아래 ‘나를 위한 음악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음악’을 가르치고 배우며, 대한민국 음악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대한민국 최초 클래식 전문 음악학교로서 이날 학생들은 2016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정기연주회를 맞아 그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인터뷰 – 배한슬 / 그라시아스음악고등학교 2학년 음악회의 문을 연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오케스트라는 표트르 글로바 지휘자의 지휘로 각 학년 학생들의 아름다운 Solo연주에 이어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 등 발레모음곡 이루어진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세르게이 스보이스키 합창 지휘자와 함께 보여준 합창 무대에서는 그라시아스 소녀합창단이 한국 전래동요인 <두껍아 두껍아>와 를, 그라시아스 소년소녀합창단은 각기 다른 풍의 아카펠라를 매력적인 음색으로 보여주었고, 마지막으로 총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규모의 합창곡이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은 직접 손으로 한 자, 한 자를 적어 내려간 손 편지로 교육청 직원들과 교육자 및 학교 장학후원회 분들을 초청하였고 손 편지를 받은 많은 이들이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연주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인터뷰 – 오세철 / 대전 평생학습관장 인터뷰 – 김원명 / 배제대학교 교수 또한 정기연주회가 열리던 12월 5일은 교육청으로부터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중학교 과정 인가, 고등학교 과정 교명을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서 그라시아스 음악 고등학교로의 변경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더욱 뜻깊고 기쁨 가득한 자리가 되었다. 인터뷰 – 한윤선 / 그라시아스 음악중고등학교 교장 중·고등학교 통합 교육과정 운영체제로 도약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이 최적의 교육환경에서 그들의 모토처럼 자신만을 위한 음악인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참된 음악인, 세계적이며 진정한 음악인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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