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크리스마스 칸타타 페루 공연
[아나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펼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페루 리마에서 있었습니다. 세계 곳곳에 감동을 전한 칸타타가 현지 시각으로 12월 31일에 열려 그 의미가 남달랐다고 하는데요, 현장에서 보내온 소식 함께 보시죠. [멘트] 제8회 페루 IYF 월드캠프가 선사하는 특별한 연말 선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새해를 얼마 남기지 않은 12월 31일, 페루 리마에 있는 에두아르도 디보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공연. 에두아르도 디보스 실내체육관은 월드캠프 참가자들 외에도,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함께 올 한 해를 마치려는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만의 행복한 분위기 속에, 2,500석의 객석이 모두 채워지고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라이처스 스타즈의 경쾌한 무대로 시작한 공연. 곧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그리는 웅장한 오페라가 1막을 장식하고, 이어 지난 한 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뮤지컬, 말괄량이 소녀 안나의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그 소중함을 잊기 쉬운 가족. 2막은 많은 관객들에게 그런 가족의 가치와 소중함을 상기시키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 리젠시 그라디스 / 볼리비아 2막 후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메시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전했습니다. 한때는 교도소에 수감돼 죄수의 삶을 살았던 김기성 목사. 그가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게 되면서 현재는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목회자의 삶을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실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3막.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로 시작한 무대는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으로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이 세 야마 페루(Y se llama Peru)', '펠리즈 나비다(Feliz Navidad)'와 함께 환호와 박수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일반 시민들뿐 아니라, 리마 시의원을 비롯한 여러 귀빈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 다니엘 모라 까바요스 / 전 국회의원‧국방부장관 지난 한 해 전 세계에 사랑과 행복을 선물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2016년 마지막 날까지 리마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며, 리마의 밤을 아름답게 물들였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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