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찾아가는 음악회'
[아나운서] 도미니카 곳곳을 다니며 기쁨을 노래하는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이 지난 14일, 산티아고 시 교육청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이날 교육청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공연을 보고 크게 감동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자세히 전합니다. [멘트]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가 지난 14일, 도미나카공화국 산티아고 시 교육청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그라시아스 학교가 정식 인가를 준비하는 가운데, 시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음악학교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공연에 앞서 테르시다 산티아고 시 교육청장이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 주고자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첫 무대로 마리아 그라시아 학생의 소프라노 솔로 <고요함은 미소 짓고>, 네 대의 바이올린이 펼치는 앙상블 <캐논 변주곡> 무대가 있었습니다. 이어 이나라 교사와 사무엘 페르난데즈 학생이 펼치는 피아노 듀엣, 성악 앙상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연주에 앞서 학생들이 어떻게 음악학교를 만났는지, 어떤 마음으로 노래하는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공연에 감동을 더했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학생들의 합창으로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쿠바의 '아리랑'으로 불리는 <관타나메라>, <콜로 에스페란사>를 불렀고, 관객들은 연신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이어 김춘권 도미니카 IYF 교육위원이 마인드 강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은 계속해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도미니카 곳곳에 소망과 행복을 노래하는 전도사 역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굿뉴스티비 김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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