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요즘 그라시아스 합창단 솔리스트들의 콘서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12일에는 클라리네티스트 김동원의 독주회가 열렸습니다.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감동스런 독주회 소식을 전합니다.

[멘트]

6월 12일 저녁, 별의 도시 영천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이 울려퍼졌습니다.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리는 클라리네티스트 김동원의 독주회 소식에 그의 가족, 친지, 스승과 많은 영천시민들이 기대를 품고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의 연주 ‘피가로의 결혼’서곡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독주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두 손에 클라리넷을 모아 쥐고 활짝 웃으며 등장하는 클라리네티스트 김동원의 모습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에 보답하듯 김동원은 때로는 진중한 표정으로 깊고 따뜻한 음색을 들려주었고, 때로는 익살스러운 몸짓으로 경쾌한 음악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클라리네티스트 김동원이 그의 어머니와 함께 만든 플롯, 클라리넷 듀엣 무대는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어릴 적 낡은 클라리넷을 아버지께 선물 받았다는 그는 현재의 자신을 만든 것이 ‘세계최고의 클라리네티스트’라는 믿음과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동원이 소개한 그의 마음의 스승 김진성 목사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클라리네티스트 김동원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는 많은 영천시민에게 큰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장영준 / 영천 연예 예술인 협회장

인터뷰-​정연주 / 영천시

인터뷰-​정윤주​ / 영천시​​

대구에서는 오는6일 금요일에는 서구문화회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한선일과 첼리스트 서유진의 듀오콘서트가 열립니다. 

굿뉴스티비 임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