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세계대학총장포럼 개최

[멘트]​

전 세계 교육의 흐름을 주도하는 교육지도자들을 위한 열린 교류의 장, 세계대학총장포럼이 지난 75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세계대학총장포럼은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내야 하는 대학들이 현재 직면한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그 해결책과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IYF가 주최해온 행사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힘, 인성교육’. 현재 한국에서도 많은 논의점을 가져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대학이 구축해야 할 새로운 인재상과 인성교육의 방향에 대해 아시아, 유럽, 남미 등 25개국의 대학 총장 및 교육관계자 50여 명이 토의합니다.

 

인터뷰) 김상용 / 세계대학총장포럼 조직위원장

 

일정이 시작된 지난 3일부터 주제 발표를 이어온 이번 총장포럼. APEC하우스에서 진행된 공식 포럼에서는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총 8개의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앞서 세계대학총장포럼 김상용 조직위원장의 환영사와 잠비아대학교 루크 에뷰타 뭄바 총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세션은 앞으로 필요한 융합형 인재상이란.’, ‘인성교육은 사고력과 자제력의 힘.’ 이 두 가지 주제로 꾸며졌습니다. 발표자들은 현재 자국의 대학들뿐 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 청소년들이 맞닥트린 문제들이 무엇인지 보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성교육이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요소임을 공통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 루크 에뷰타 뭄바 / 잠비아대학교 총장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과거에서 배우는 현명한 미래 인성교육’, ’과거 인성교육의 장단점과 이를 토대로 한 미래 인성교육의 방향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인성교육의 필요성은 이미 모두가 절감하고 있는 바, 각 대학별로 자국의 환경과 문화, 종교, 다양성을 고려하면서 어떻게 과거보다 발전한 인성교육을 시행해야 할 것인지, 보다 구체적인 논의와 열띤 질의응답이 오갔습니다.

 

인터뷰) 카베라 칼릭트 / 르완다 UTB대학교 총장

 

이날 총장포럼에서는 발표 외에도 김기성 IYF 교육위원의 특별 마인드강연과 클라리네티스트 김동원 및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축하공연, 그리고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특별 세션도 진행됐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더 강한 것에 끌리게 되어 있는 힘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며, 오늘날 욕구에 이끌리기 쉬운 청소년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워 올바른 길로 인도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후 감사장 수여식과 폐회선언, 그리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새로운 미래의 리더가 되어 이 세상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을 위해, 전 세계 교육지도자들이 모인 제5회 세계대학총장포럼. 오늘 이루어진 토의가 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과 희망찬 미래를 가져다주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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