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가나 IYF 월드캠프 개막식

[아나운서]

올해도 아프리카 월드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국가는 서부 아프리카의 가나인데요. 한국 월드문화캠프에서 많은 청소년들을 변화시킨 뜨거운 메시지가 가나에 전해졌습니다. 캠프 개막식 소식을 함께 보겠습니다.

 

[멘트]

724, 가나 레곤에 위치한 가나 국립대학교 잔디구장에서 이천 여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한 가운데 2017 가나 IYF 월드캠프의 개막식, 국제 문화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캠프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24일 오전 가나 아크라 공항에 도착했고, 피우스 에남 하드지데 가나 청소년부 부장관이 귀빈실에서 박 목사를 맞이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피우스 부장관에게 가나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월드캠프를 열어줘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고, 면담 후 가나 Utv방송과 월드캠프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가나 국립대학교 캠퍼스에서는 부슬비와 함께 라이처스 스타즈의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반영선 가나 IYF 지부장의 월드캠프 개회 선언, 모든 참가자들이 일제히 환호했습니다.

링컨하우스광주스쿨 학생들의 특별공연. 고난도의 태권무와 격파시범으로 감탄사를 자아냈습니다. 가나 전통 댄스팀은 전통 악기인 바로고리듬에 맞춰 전통춤 포타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월드캠프를 위해 콰베나 다르코 항공부 부장관, 퀘시 얀카 고등교육부 장관, 아이작 콰메 아시아마 청소년체육부 장관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교육부 장관은 가나 현 대통령께서 IYF에 관심을 갖고 계신다. “가나에는 정상적으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그런 학생들을 위한 교육들도 부탁한다IYF 활동에 대한 지지를 보였습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장식했습니다. 야외 잔디운동장에서 울려 퍼진 그라시아스의 음악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강연. 장대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참가자들은 진지하게 박옥수 목사의 강연을 경청했습니다. 박 목사는 성경에 나오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마음의 세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약이나 게임,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이 IYF를 통해 마음이 달라지고 있다며, 마음의 세계를 배워 서아프리카를 이끌어나가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카렌 플로티 / 가나

 

27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2017 가나 IYF 월드캠프. 이번 아프리카 월드캠프에 대한 기대 속에 많은 청소년들에게 행복과 소망을 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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