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 , 필라델피아 공연

[아나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두 번째 공연 도시인 필라델피아에 도착했습니다. 작년과 다른 장소인 선 내셔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칸타타를 필라델피아 시민들을 환영했는데요. 이 소식 현지에서 전합니다.
 
 

[멘트]

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 그 두 번째 공연이 열리는 곳은 미국 메갈로폴리스의 하나를 이루는 도시, 필라델피아입니다. 작년에 이어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에도 참여하게 된 필라델피아. 지난 2년간 공연을 했던 템플대학교 내 리아크로스 센터가 공사에 들어가며 대관이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그 덕에 선 내셔설 뱅크 아레나를 새로 대관하게 되면서 무리없이 크리스마스 칸타타 홍보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류상록 목사 / 기쁜소식 필라델피아교회

 

필라델피아 칸타타가 열리는 921.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에릭 잭슨 트렌턴 시 시장과의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박 목사는 에릭 잭슨 시장에게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소개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에릭 잭슨 시장은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날을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같은 날 저녁 7, 선 내셔널 뱅크 아레나에는 공연소식을 듣고 찾아온 관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고, 얼마지 않아 행사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어디에서도 소망을 찾을 수 없었던 2000년 전의 이스라엘, 그곳에 인류의 빛이 되신 아기예수가 탄생하며 기쁨의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이어 동화 같이 아름다운 마을에서 펼쳐지는 안나의 이야기가, 2막으로 펼쳐지며 오늘날 잊혀져가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웠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도 박옥수 목사가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박 목사는 본인의 아버지가 구원을 받게 된 이야기를 전하며, 지금까지 자신과 기쁜소식선교회를 이끌어온 복음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더. / 필라델피아

 

마지막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합창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오라토리오 <메시아>에 이어, <팰리스 나비다><갓 블레스 아메리카> 무대가 마지막을 장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린다 몰로 /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깊은 여운을 남긴 채 세 번째 도시인 워싱턴 DC로 향합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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