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IYF서울센터에서 추석을 맞이해 ‘다문화 한가위 대잔치’를 개최했습니다.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명절을 맞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유학생들을 초청해 마음을 나누는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10월 2일 서울 IYF센터에서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한 다문화 한가위 대잔치 행사가 열렸습니다.

아침 9시, 접수가 시작되기도 전에 행사장은 서울 각 지역에서 온 참석자들로 가득 찼습니다.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 외국인 유학생 및 노동자 800여 명이 모여, 한국 전통 추석 명절과 다문화를 함께 경험하며 타국에서 명절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 세프리나 / 터키

추석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강연과 뮤지컬로 등으로 마음에 흐름과 소통의 중요성을 전달했습니다. 여러 나라와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다문화 페어’, 갈고 닦은 한국어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외국인 노래자랑’, 마음에 교류가 소중함을 알리는 ‘ 투모로우 북 콘서트’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 됐습니다

인터뷰 - 까띠아나 / 푸에르토리코

이어서 참석자들에 대한 박옥수 목사의 안부와 조언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박목사는 앞으로 계속되는 만남으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더 많이 듣고, 소통하며 교류 하길 바랬습니다. 또 더 많은 프로그램으로 여러분들과 좋은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번 ‘다문화 한가위 대잔치’ 행사는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다양한 곳에서 함께하는 외국인들의 마음을 나누고 교류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습니다.

IYF​는 교류와 도전, 연합의 취지로 해외 뿐만 아니라 내국에 있는 외국인들에게도 가까이 다가가 인종과 문화를 넘어 서로의 고통과 문제를 함께 나누고, 이해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합니다.

굿뉴스티비 김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