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국빈으로 초청 받아 한국을 방한한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이 IYF 대학생들을 만났습니다 29일에 하얏트 호텔에서 있었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지난 11월 29일, 대통령 초청으로 방한한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이, IYF 관계자들과 만났습니다.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은 이번 정부가 들어선 후 세 번째 방문한 외국 정상으로, 29일 양국 대통령이 ‘경제 무역 투자 확대방안’과 ‘양국 간 고위급 교류 확대’ 등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어 30일에는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남아시아 국가 원수로는 처음으로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되었습니다.

이렇게 바쁜 일정 가운데 IYF 대학생들 및 관계자들과의 만남은 29일 하얏트 호텔 앞에서 이뤄졌습니다. 오정환 IYF 교육위원이 현재 스리랑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IYF의 활약상을 사진으로 준비했고, IYF 대학생들은 현지 의상을 차려입고 노래로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이날 만남에서 앞서 대통령 경호실장이 먼저 IYF 학생들의 환영식을 반겼고, 이어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 또한 대학생들의 흥겨운 환영식에 함께 춤을 추고 박수치며 즐거워했습니다.

특히 스리랑카 현지에서 진행 중인 IYF의 활동에 관심을 보인 스리랑카 대통령은, 해외봉사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부장관과 협력해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비서실장과 외무부 무역장 등이 IYF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고, 내년 초 스리랑카를 방문해 마인드강연을 해주길 바란다는 요청도 오갔습니다. 또한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 측에서는 스리랑카 현지 방송에 IYF 환영식을 방영하겠다며 사진과 영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스리랑카 경제인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IYF의 마인드교육 및 활동이, 이번 스리랑카 대통령과의 만남을 발판 삼아 국가 전역적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