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 서울 공연

[아나운서]

성황리에 진행 중인 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이번에는 세종문화회관을 찾았습니다. 6일에 진행된 공연은 공연장을 찾은 이들에게 추운 날씨 속 따뜻함을 전하는 시간이 됐는데요, 이 소식 자세히 전합니다.

 

[멘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2017 크리스마스칸타타 전국투어가 일정의 절반을 마친 가운데, 126일에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찬바람과 함께 눈발이 날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외 귀빈들과 단체관람객들이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관람객으로 공연장이 가득차고,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1막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2000년 전 이스라엘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세트와 조명, 그 안에서 펼쳐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연기와 노래가 아기예수의 탄생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인터뷰- 프린스 음피와 다미니 \ 스와질란드 국왕 비서실장

 

이어 2막에서는 크리스마스 기적을 겪는 안나의 이야기가 뮤지컬로 펼쳐집니다. 온 동네를 발칵 뒤집어 놓으며 말썽만 부리던 안나, 하지만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일어난 기적으로 가족의 사랑을 깨달아가는 이야기가 관객들을 미소짓게 합니다.

 

이어 그라시아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크리스마스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박 목사는 암을 극복한 미국 캔자스시티 김윤옥 자매의 실화를 전하며,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어떤 고통과 어려움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 합창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바로크 시대 최고의 작곡가로 불리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3곡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팰리스 나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프라노 박진영이 선사하는 <거룩한 밤>으로 이날 공연이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김수현,박성애 / 서울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투어는 128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이어나갑니다.

 

굿뉴스티비 윤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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