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스와질란드 마인드캠프 및 국모 만남

[아나운서]

박옥수 목사와 굿뉴스 의료봉사회 일행이 음스와티 3세 스와질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스와질란드에 방문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IYF 리더스 마인드셋 컨처런스에 참석해 마인드강연을 펼쳤는데요 현장에서 보내온 소식 자세히 전합니다.

 

[멘트]

스와질란드 현지 시각으로 3261055, 박옥수 목사 부부가 음스와티 국왕 3세의 초청으로 스와질란드를 방문했습니다. 데이비드 응캄파랄라 청소년부 장관과 외무부 의전 비서들이 박옥수 목사와 의료진을 맞았고, 박옥수 목사 부부는 곧바로 2018 IYF 마인드 캠프가 열리는 스와질란드 국립대로 향했습니다.

 

이번 스와질란드 IYF 마인드 캠프에는 청소년들과 군부대 장병, 목회자, 교육자들 1,300 여명이 참가합니다. 뜨거운 참석 열기에, 행사가 열리는 아침부터 줄을 지어 접수하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개막식 행사장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 부부를 캠프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들이 맞이했고, 이날 개막식에는 폴 들라미니(Paul Dlamini) 부총리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IYF 라이처스 건전댄스로 시작한 개막식은 IYF 홍보영상과 문화공연 관람으로 이어졌고, 폴 들라미니 부총리가 행사에 대한 염원과 기대를 담은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어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최혜미와 메조소프라노 반효진, 피아니스트 박수빈이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남아프리카의 대표 찬송인 ‘siyakudumisa’를 부를 때는 참석자들의 호응이 더욱 뜨거웠습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석자들을 위해 마음의 소통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부모와 자녀 간에, 교사와 학생 간에 한 마음이 되면 아름답고 복된 사회가 이뤄질 거라고 첫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다니엘 마신야 / 캠프 참석자

강사님의 메시지는 저희 교육에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어요. 미국의 한 군인 소년이 한국 전쟁에 참여하게 됐고, 전쟁 중에 한 다리와 한 눈과 한 팔을 잃었어요. 그가 죽었을 때 그의 어머니는 매우 슬퍼하셨죠. 이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우리가 우리 나라 안에서 조화롭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또 하나는 우리가 서로의 마음을 흘려주며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마음을 일으켜 세워주는 말씀이었어요. 좋았습니다.

 

인터뷰) 에렌트리 마수구 / 폴리스 아카데미

이번에 캠프에 참석했어요. 정말 아름다운 캠프였습니다. 첫날에 있던 아름다운 공연들과 춤, 노래 모두 너무 성공적이었어요. 내일은 또 어떨지 기대가 큽니다. 마인드강연은 교육적으로 자극이 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일으켜 세워 줬다고 생각합니다.

 

개막식 후 박옥수 목사 부부는 경찰의 에스코트 아래 들로부카지 스와질란드 국모의 궁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옥수 목사 부부와 한국의 의료진 일행이 함께 했습니다. 박옥수 목사가 일행을 소개한 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소프라노 최혜미, 반효진이 남아프리카 찬송을 두 곡 불렀고, 들로부카지 국모는 스와질란드 언어로 노래를 불러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들로부카지 국모를 위한 기도하기에 앞서, 로마서 323, 24절을 갖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이지만 하나님은 성경 말씀을 통해 의롭다고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국모님의 죄를 모두 담당하셨으며 예수님이 완벽하게 이루어놓으셨다. 우리는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 이 말씀을 마음으로 믿고 예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된다면 무슨 일에든 주님이 함께 할 것이다

이렇게 메시지를 전한 박옥수 목사는 이어 기도에서도 그리스도께서 항상 국모님과 함께 하시며 기쁨과 지혜와 건강을 주시고, 약속과 은혜를 베푸실 줄 믿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모 또한 말씀을 전해준 박옥수 목사에게 이 말씀을 마음에 살아 남기고, 절대 말씀을 잊지 않겠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목사님을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이 말씀은 어느 곳에서도 간직할 수 있기에 평안히 잠을 잘 수 있다.” 라며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이날 만남은 선물 교환 및 기념촬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음스와티 3세 스와질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스와질란드를 방문 중인 박옥수 목사 및 의료진 일행은 다음 날인 27일 국왕을 만난 후 28일 스와질란드 IYF 센터 기공식과 마인드캠프 폐막식을 치르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칩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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