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서울 시민을 위한 세계문화엑스포 ‘2018 Culture’가 서울 상암동에서 열렸습니다. 굿뉴스코 학생들이 준비한 세계여행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2018 서울세계문화엑스포, ‘2018 Culture'가 상암DMC에서 다문화주간을 맞이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상암 DMC에서 열렸습니다. 전 세계의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마음껏 즐겨볼 수 있는 컬처. 무려 8개 대륙 60개 부스에서 색다른 문화체험들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1년 동안 현지에서 해외봉사를 하며,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익혀온 굿뉴스코 단원들이 직접 이벤트를 제공해 더욱 특별했습니다. 맛도 모양도 색다른 음식들, 각 나라 전통의상도 입어보고, 중남미의 드림캐처 만들기, 태국 전통놀이 체험, 인도의 전통문양 엽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들이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배혜연​ / 굿뉴스코 14기 나이지리아

많은 귀빈들도 컬처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주한 온두라스 비르힐리오 빠레데스 트라페로 대사, UN 전 한국대표부 오준 대사, 에스와티니의 왕자이자 경제부장관인 흘랑구셈피, 자유한국당 나경원, 김진태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이 굿뉴스코 단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첫날인 25일 저녁,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리본 커팅을 시작으로 세계문화공연들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 각 나라의 열정과 문화가 온몸으로 느껴지는 화려한 공연들, 그리고 세계 유수 합창제의 우승을 거머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노래는 그 명성만큼이나 훌륭한 무대로 오가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습니다.

인터뷰- 더크 함버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국제청소년연합 IYF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관람객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성경 누가복음 15장의 ‘돌아온 탕자’ 이야기를 빌려, 몸과 마음의 연결성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IYF를 통해 변한 많은 청소년들의 소식을 전하며, 어떤 어려움이 와도 밝은 마음으로 살면 훨씬 행복해질 거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배희종 / 충청북도 음성시

생동감 넘치는 문화체험과 밝은 기운을 전하는 해외봉사단원들의 이야기까지 가득했던 “2018 Culture“ 따뜻한 계절 5월을 맞아,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경험과 가슴 깊은 감동을 선물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