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기독교지도자대회 CLF 셋째 날

[멘트]

717,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독교지도자대회 CLF의 셋째 날입니다. 예년보다 두 배 많은, 800명의 목회자들과 함께 하는 이번 CLF는 더욱 풍성합니다.

벡스코 그랜드볼륨에 모인 CLF 참석자들. 강연에 앞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찬양을 감상한 후, 강사 박옥수 목사의 강연을 경청합니다. 셋째 날 오전 강연,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40장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오직 포도주만 들고 바로 앞에 나아간 술 맡은 관원장. 그의 모습은 더럽고 추악한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보혈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마음을 그려냅니다. 그러나 오늘날 수많은 기독교인이, 구운 식물을 더한 떡 굽는 관원장처럼 자신의 선한 것도 들고 나갑니다. 박옥수 목사는 바로 이 점에 대해 십자가의 공로만으로 죄가 씻긴 것을 믿지 못하는 것이라며, 죄 사함에는 예수님의 피 하나로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연을 들은 800명의 기독교지도자들은, ‘아멘을 외치며 마음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에릭 바렐라 / 라이베리아

 

오후에는 첫 번째 심포지엄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CLF 기간 동안 총 세 번에 걸쳐 진행될 심포지엄은, 참가 목회자들이 말씀을 나누면서 그 말씀 속에서 느낀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고, 한 마음이 되길 바라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심포지엄에 앞서 가스펠듀오 리오몬따냐의 무대. 아프리카와 인도, 남미, 중국 여러 나라의 찬양으로 목회자들이 하나가 되는 즐거운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콩고와 피지에서 온 목회자들이 심포지엄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이어 목회자들의 간증이 이어졌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목회자들이지만, 자신이 배우고 알고 있던 것을 내려놓고, 이곳에서 들은 말씀을 그대로 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아 간증했습니다.

 

대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까지 마치고, CLF 대회장 조규윤 목사가 말씀을 전했습니다. 열왕기하 5, ‘나아만 장군이 스스로는 문둥병에서 벗어날 수 없었듯, 죄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오셨음을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의롭다 하신 사실을 믿고 한 마음이 되어, 삶 가운데 예수님이 역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안토니오 알래스라 JR. / 필리핀

 

오직 예수님이 십자가에 흘리신 피로 의롭게 되고, 그로 인해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된 목회자들의 간증이 CLF 현장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정영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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