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합창단, 브라질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멘트]

2019 브라질 IYF 월드캠프 셋째날인 27,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수마레 시의 공연장인 에스탄시아 알보리 바 비다에서 펼쳐졌습니다. 지난 한 해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객들을 만났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이번에는 브라질 수마레 시민들에게 그 감동을 전하게 됐습니다.

 

공연 소식을 들은 수마레 시민들의 관심 속에 열린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기다리는 관객들로 로비가 가득 찼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저녁 7시부터 시작한 공연. 라이처스 스타즈의 무대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1막의 무대가 올랐습니다. 어둡고 차가운 마굿간에 울려 퍼지는 아기 울음소리. 많은 방해와 핍박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죄를 사하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나신 아기예수의 모습에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이어 2막에서 펼쳐지는 말괄량이 소녀 안나의 이야기. 크리스마스에 만난 가족의 변함없는 사랑과 그 소중함이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인터뷰- 루이즈 카를로스 호시니 / 캄피나스 시의원

인터뷰- 펠리페 티스비에렉 / 포루투알레그리 청소년부 국장

 

3막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전체합창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오 홀리데이>, <펠리스 나비다>등의 캐럴과 브라질 현지 노래로 포근하고 뭉클한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 호벨또 조세 / 캄피나스

 

마지막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박 목사는 척수염을 이겨낸 최수현 학생과의 일화를 통해,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되면 어떤 어려움에서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연 초부터 브라질 수마레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정신과 그 감동을 느끼게 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새해에는 더 많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로 찾아가길 기대해봅니다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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