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티니 19개 부처 마인드강연

[멘트]

 

국왕 음스와티 3세의 초정으로 41일부터 에스와티니를 방문중인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900여개 초중고교 교장들에 이어, 2일 오전에는 에스와티니 19개 부처 장관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강연에 강사로 초청받았습니다.

 

5년마다 내각 개편에 들어가는 에스와티니 왕국은 최근 모든 부처의 장관들이 새로 등용했고, 이에 따라 IYF와 협력중이던 청소년부와 교육부 역시 담당자가 모두 바뀌게 됐습니다. 이에 IYF 측에서는 박옥수 목사의 방문 일정에 맞춰 총리 및 전 내각 장관들을 위한 마인드강연을 추진하게 됐고, 총리 측에서도 흔쾌히 이를 수용해 이번 마인드 강연이 열리게 됐습니다.

 

이날 강연은 음바바네 총리실 회의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새로 부임한 만드블로 드라미니 에스와티니 총리가 접견실에서 박옥수 목사 및 일행을 반갑게 맞았고, 간단한 담소 후 19개 부처가 모인 회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강연에 앞서 드라미니 총리가 직접 전 세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만들고 진행하는 IYF 설립자라고 박옥수 목사를 소개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교도소 교화위원으로 활동하던 시절에 만난 다양한 재소자들과 마약 중독에서 벗어난 남성 훌리오의 얘기를 통해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흘러가 범죄를 저지르고 중독되는지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어리석은 모습을 발견하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음성을 듣게 되고 결국,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제청소년연합 IYF를 설립하게 된 이유인 미국 청소년 앤디와의 일화를 소개하며, 마인드강연을 통해 에스와티니 청소년들을 세계 최고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린디웨 / 에스와티니 내무부장관 

 

이날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박옥수 목사의 강연 후, 남아프리카에서 유명한 스와지어 노래 함바나티를 불러, 장관들과 함께 부르는 명장면을 연출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아만드블로 드라미니 총리가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그동안 한 사람을 바꾸고, 나아가 가정과 사회, 그리고 나라를 바꾸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운 IYF 마인드교육, 이번 에스와티니 내각 19개 부처 장관들이 들은 마인드교육이, 에스와티니 왕국 전반에 다양한 효과를 불러오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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