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학생 리더스 컨퍼런스, 장차관과의 만남

[멘트]

2019 월드문화캠프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이곳에서는 전 세계 4천여 명의 대학생들과 각국의 청소년부 장차관들, 대학 총장들, 목회자들이 함께 하는 커다란 교류의 장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중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2019 대학생 리더스 컨퍼런스는 나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모토로, 대학생들이 교육, 중독, 폭력, 주거환경 등 지구촌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두고 토론하는 시간입니다. 직접 이슈를 조사하고, 현지에 최적화되어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도출하면서 그중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는 해당 학생들이 현지에서 실행해볼 수 있는 기회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뜻 깊은 자리에 세계 청소년부 25개국 장차관들이 함께 했습니다. 9일 오후, 장차관들이 자리한 가운데 리더스 컨퍼런스에 참가한 107명의 대학생들은 인도의 쓰레기 문제 해결, 영어연극을 활용한 영어교육, 부룬디 시장경제 활성화, 키리바시의 학교 교육에 대한 무관심, 서부 아프리카 청소년 여성들 자존감 높이기, 온두라스 니니족 대상 IT 인재 양성 등의 주제를 가지고 발표와 토론 했습니다. 대학생들이 제시하는 신선하고 젊은 의견들은 세계 각국의 장차관들로부터 격려와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마르고 뚤리오 아자라 까바제로(Marco Tulio ayala Caballero​)​ / 온두라스 청소년부 장관 

 

발표 후 직접 대학생들과 마주 앉은 각국의 장차관들. 대학생들은 과연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현지에서 실현할 수 있을지, 실무자들의 현실적인 의견과 조언을 들으며 프로젝트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나갔습니다.

 

인터뷰) 황민서 / 경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인터뷰) 알리파테 나가타(Hon, Alipate Nagata) / 피지​ 청소년부 부장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차관들과 대학생들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진심 어린 교류를 나눴습니다. 2019 리더스 컨퍼런스. 현재의 리더들과 미래의 리더들이 함께 모여 고민하는 이 자리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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