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 벤쿠버 공연

[멘트]

미국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공연팀은 3500km, 32 시간을 달려 아홉 번째 공연지인 캐나다 벤쿠버에 도착했습니다. 벤쿠버는 캐나다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도시이자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순위에서 5위권 내를 벗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평화로운 도시입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기쁜소식 벤쿠버 교회 또한 다른 교회들처럼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을 봤고, 80명의 자원봉사자 및 캐나다 원주민들이 공연 준비에 함께 해 큰 기쁨이 됐습니다.

 

(인터뷰) 홍상수 선교사 / 기쁜소식 벤쿠버교회

 

특히 캐나다 인디언 원주민 학생들은 예전의 자신처럼 소망 없이 살아가는 많은 청소년들이 칸타타 공연을 보고 소망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 준비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멕켄지 / 캐나다 원주민 자원봉사자

 

가는 곳마다 현지 목회자들의 마음을 복음으로 뒤덮는 CLF. 많은 목회자들은 성경 어디를 보아도 죄 사함은 인간의 수고와 노력이 아닌 오직 예수님으로 이뤄진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딘두 마킬링 / 아가피 찬양 교회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현지 시간으로 924일 저녁, 벤쿠버 퍼시픽 콜로세움에서 열렸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대한 벤쿠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은 콘서트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모습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라이처스 스타스의 식전공연 후 MC 테리 핸더슨의 사회와 함께 1막이 시작됐습니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아기예수가 탄생한 이천 년 전의 이스라엘로 옮겨가는 무대. 2막에서는 흥겨운 캐럴과 함께 펼쳐지는 뮤지컬, 짐과 델라의 가족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프랜클린 / 벤쿠버 관객

 

헨델의 작품 중에서도 역작이라 불리는 오라토리오 <메시아>중 할렐루야.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실은 명곡들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목소리로 재탄생합니다. 그리고 우리 귀에도 익숙한 성탄 찬송, <고요한 밤 거룩한 밤><오 거룩한 밤>, 그리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흥겨운 안무가 더해진 <징글벨>까지. 꽉 찬 무대가 벤쿠버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습니다.

 

(인터뷰) 

 

벤쿠버에서 전해진 크리스마스 메시지. 우리의 죄가 영원히 사해졌다는 말씀은 관객들을 감격하게 했고, 특히 최요한 선교사의 간증은 말씀을 의지함으로써 얻는 능력에 대한 기대를 일으켰습니다.

 

(인터뷰) 에이미, 피나 / 캐나다 벤쿠버 관객

 

이번 투어 중 캐나다에서의 유일한 공연인 벤쿠버 공연. 눈시울을 가득 적신 감동의 여운을 남기며,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 goodnews tv 박법우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