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IYF 영어말하기대회 중·고등부 결선

[멘트]

국제청소년연합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제19IYF영어말하기대회 전국 결선이 9일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 세종홀에서 개최됐습니다.

 

한국의 영어교육은 입시가 영어의 읽기와 듣기 능력을 위주로 평가되면서 영어로 말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현실, IYF는 영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해 해외 경험이 없는 국내 중, , 대학생들이라도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영어 공부의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YF 영어말하기대회는 기존 말하기대회와 달리 글로벌 시대에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문화, 이념,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들과도 교류하고 마음을 나누는 방법이 마음의 대화이며, 이것이 많은 갈등과 불행을 막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 때문입니다.

 

올해로 19년째 개최되는 이번 IYF 영어말하기대회 중고등부 결선에는 전국에서 총 1,500여 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중학생, 고등학생 각 26명씩 총 52명이 결선대회에서 실력을 겨뤘습니다. 이날 중등부 대상은 링컨하우스청주스쿨 이재현 학생, 고등부 대상에는 링컨하우스대구스쿨 최승규 학생이 차지했습니다.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이재현 학생은 ‘No More Villains(이제 악당은 없습니다)’는 제목으로 사람들이 단편적인 면만 보고 쉽게 악당을 만들어가는 풍습을 지적하며 악당으로 비춰지는 상대방에 대해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다가선다면, 결국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What Makes a Good Leader?(훌륭한 지도자란?)’을 제목으로 소통과 경청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해 고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승규 학생은 영어말하기대회를 부담을 뛰어넘는 대회라고 표현하며 사투리를 쓰는 점이나, 영어에 대한 큰 두려움이 단점으로 생각했는데, 이 대회를 출전하며 오히려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지금 느껴지는 부담을 뛰어넘어 더 성장한 자신을 볼 수 있었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최승규 / 링컨하우스대구스쿨

인터뷰) 이재현 / 링컨하우스청주스쿨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한 IYF영어말하기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권위를 가진 대회로 성장했으며 학생들에게 영어실력 뿐 아니라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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