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 개막식

[멘트]

전 세계 청소년들의 교류와 화합을 선도하는 국제적 행사, IYF 월드캠프가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됩니다. 올해로 23년째, ‘도전, 변화, 연합의 모토 아래 세계 50개국에서 수차례 열려온 IYF 월드캠프. 그중에서도 매년 7,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캠프는 그중 가장 큰 행사로 수십개 국의 대학생들은 물론, 각국의 청소년부 장차관들과 대학 총장들도 모여 글로벌 리더의 양성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안타깝게도 예년처럼 행사를 열 순 없지만, 온라인을 통해 그 명맥을 이어갑니다.

또한 이번 월드캠프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각국의 시차와 환경을 고려해 대륙별, 혹은 각 국가별로 캠프 기간 및 일부 프로그램을 달리합니다. 한국에서는 7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 기존의 캠프보다 짧은 기간이지만 그만큼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26일 저녁, 대망의 개막식이 시작됐습니다. 이날 개막식은 IYF 서울지부에서 정부의 안전지침을 지키면서 일부 캠프 참가자 및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먼저 IYF의 특색을 보여주는 라이처스 스타즈와 세계 각국의 문화공연이 영상을 통해 펼쳐졌습니다. 비록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무대는 아니지만, 화면 너머로 느껴지는 열기가 월드캠프임을 물씬 느끼게 합니다.

이번 월드캠프의 개최를 축하하는 세계 정상 및 인사들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환영사를, 요웨니 무세비니 우간다 대통령과 페르난도 루고 전 파라과이 대통령, 댄 셜리번 미국 알래스카 상원의원이 축사를, 각각 영상과 축전을 통해 보내왔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이때, 온라인 월드캠프로 청소년들에게 소망을 전하는 IYF 및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 대한 감사인사와 더불어,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영감을 얻고 올바른 사고와 강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미래의 지도자로 자라나길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김은총 / 월드캠프 참가자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피아니스트 석승환과 박성영의 듀엣을 시작으로, 오보이스트 리앙 왕과 소프라노 최혜미의 듀엣, 바이올린과 첼로, 성악 공연, 그리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합창 무대까지 화려하게 월드캠프를 수놓았습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8,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자기를 믿는 마음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자기를 믿는 마음 대신, 예수님의 마음이 주는 희망과 감사를 품고 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최인애 / 월드캠프 참가자

 

세계 각국에서 시청한 이번 월드캠프 개막식은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변화와, 또 여러 가지 문제를 이겨낼 마음의 힘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따이지 호자 프랑코 / 브라질 상파울로

인터뷰) 에머슨 부하이 / 필리핀 깔로오깐시

 

이날 개막식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부르는 ‘Heal the World’ 무대를 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앞으로 남은 3일간, 온라인으로 성대하게 펼쳐질 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 새로운 시도로 올해에도 많은 청소년들의 마음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길 기대해봅니다.

 

Goodnews TV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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