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코로나 19의 급격한 확산으로, 1972년 첫 개최 이래 최초로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49회 여름캠프. 비록 전처럼 강릉과 대덕에서 성도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진 못하지만, 새벽부터 저녁까지 알차게 짜인 프로그램들이 주는 평안과 기쁨은 변함없습니다.

새벽 6시부터 시작하는 여름캠프의 일정. 전국 각지에서 성도들은 유튜브를 켜고 새벽말씀과 함께 아침을 엽니다. 동 시간대에는 복음반과 실버복음반, 양육반도 유튜브를 통해 진행됩니다. 온라인을 통해 전해지는 말씀에도 동일하게 담긴 하나님의 마음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점차 변화시켜갑니다.

인터뷰) 대구 수성구 / 최잠택

오전 프로그램 또한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A와 B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특히 4차에 걸쳐 진행됐던 여름캠프가 3박 4일로 압축되면서, 여름캠프의 메인 강사진들이 새벽말씀부터 오전 A까지 각각 한 시간씩 맡아 더욱 풍성한 말씀 시간이 됐습니다. 코로나 19 사태에도 국내외에서 힘 있게 펼쳐지는 복음의 역사. 그 속에서 선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성도들에게 필요한 신앙의 태도를 발견해나갑니다.

오후에는 성도들의 신앙과 삶에 큰 도움이 될 주제들로 꾸며진 아카데미들이 가득합니다. 성령의 인도, 믿음의 삶, 성도교제, 전도, 기도생활, 자녀교육 등 삶에서 꼭 필요하지만 스스로 헤쳐가기는 어려운 삶 전반의 이야기들을, 국내외 사역자들의 생생한 간증과 함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혜상 / 기쁜소식강남교회

오전 B와 저녁 시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박옥수 목사의 설교. 특히 이번 여름캠프에는 교회와 멀어졌던 성도들이 다시 한 번 복음을 듣고 교회와 가까워지는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문선희 / 기쁜소식수성교회

뿐만 아니라 성도들도 가족과 친척, 지인들에게 모바일 메신저와 SNS를 통해 손쉽게 캠프 소식을 알리고, 또한 온라인으로도 복음이 힘 있게 전해지는 것을 경험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김동현 / 기쁜소식수성교회

8월 19일부터 오는 토요일인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49회 여름캠프. 크고 작은 화면을 통해 성도들의 각 가정에 전과 다름없는 기쁨과 행복을 전하며 뜻 깊은 여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최성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