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 면담

[멘트]

잠비아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박옥수 목사가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전날 라자루스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을 만난 데 이어, 이번 남아프리카 6개 국가 방문 일정 중 두 번째 대통령과의 만남. 유능한 사업가 출신인 하카인데 히칠레마 대통령은 작년 8월부터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으며, 지난 311일 잠비아 청소년의 날 행사에서 IYF 잠비아 지부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 완공된 칠랑가 청소년센터 및 IYF의 활동에 호의와 관심을 보인 바 있습니다.

 

잠비아에 도착한 후 대통령궁으로 이동한 박옥수 목사. 면담은 교육부장관 및 청소년부 장관, 대통령 민정수석, 경제수석, 공보수석 등 정부 각료들도 자리한 가운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으로 한층 밝은 분위기 속에 시작됐습니다.

박 목사는 먼저 자신이 어떻게 성경 속에서 죄 사함의 방법을 찾게 됐는지 설명하며, 레위기에 등장하는 속죄제사와 안수, 그리고 그것들이 모두 예수님의 그림자임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2012년 고 존 아타 밀스 전 가나 대통령과 나눴던 복음교제, 그때 읽었던 로마서 323절과 24절 말씀을 들어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 세계 여러 나라 정부와 교육단체가 도입해서 성과를 보고 있는 마인드교육을 소개하고, 잠비아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을 맡겨달라고 한 박 목사. 또한 마인드교육의 핵심가치인 사고력과 자제력,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마인드교육 시범학교와 교사 양성, 학과 설립 등 10년 간에 걸쳐 진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안하고 잠비아 청소년들을 세계 최고의 청소년들로 만드는 일에 대통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히칠레마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의 강연에 감사하다는 소감으로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며, 마인드교육을 통해 자기계발에 중점을 두고 변화와 연결을 바란다면서 계속해서 함께 일을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잠비아 사람들이 부담과 어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게 도와주길 바라고, 그 일에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겠으며, IYF를 통해 고통 받는 잠비아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주고 싶다고도 이야기했습니다.

 

오직 잠비아 청소년들의 미래와 행복을 위한 마음으로 비전을 공유하며 돈독한 관계를 다지게 된 이번 박옥수 목사와 히칠레마 대통령과의 면담. 앞으로 잠비아 정부와의 협력과 지원 속에 잠비아 청소년들이 맞게 될 변화들을 기대케 하는 시간이었습니다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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