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칠랑가 IYF 청소년센터 준공식

[멘트]

 

잠비아 현지 시간으로 24일 오전, 최근 완공된 잠비아 칠랑가 IYF 청소년센터의 준공식에 박옥수 목사 일행이 참석했습니다.

준공식에 앞서 1시간 일찍 먼저 부지에 도착한 더글라스 샤칼리마 교육부 장관이 박옥수 목사를 만났습니다.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 박 목사의 면담 후, 대통령의 지시를 따라 마인드교육 도입 관련 논의를 보다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로, 교육부 장관은 대통령의 뜻에 따라 마인드교육을 적극 활용하고 싶으며, 이를 위해 청소년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박옥수 목사 또한 교사 양성 및 학생 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차후 더욱 자세한 논의를 기약했습니다.

 

인터뷰) 더글라스 샤칼리마 / 잠비아 교육부장관

 

대통령의 일정상 문제로 대신 참석한 무탈레 날루망고 부통령도 부지에 방문해 먼저 박옥수 목사를 만났습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부통령을 비롯해 청소년부 장관과 차관, 교육부 장관, 루사카 주정부 장관 등이 참석했고 특히 윌버 C. 시무사 주한 잠비아 대사는 행사 참석을 위해 서울에서 특별히 방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언론들의 취재 열기 또한 뜨거웠고, 일반 참관객들까지 총 3천 여 명이 센터 안팎을 가득 채우며 그 관심도를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 잠비아 청소년체육부와 IYFMOU를 체결했고, 청소년센터를 위한 칠랑가 지역의 부지 54,000평을 99년간 무상으로 기증하면서 3월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센터 건축이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5년에 걸쳐 진행된 공사가 학생들에게 건축기술을 가르치는 벧엘건축학교 운영과 더불어 꾸준히 이어지면서, 최근 각 층 400평의 4층 건물로 완공됐습니다. IYF 잠비아 지부장 우승윤 목사는 활동 계획 보고에서 향후 칠랑가 청소년센터는 마인드교육원이자 신학교, 기술학교 등 다목적으로 사용되며 특히 잠비아 청소년들의 마인드와 신앙을 성장시켜 미래를 설계하는 곳이 될 거라고 그 비전을 밝혔습니다.

루사카 주정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 역시, 칠랑가 청소년센터를 미래 잠비아 청소년들의 교육과 변화의 거점으로 여기며, 이곳에서 건강한 마인드와 지도자적 자질을 배우고 자라날 미래의 인재들을 기대했습니다.

무탈레 날루망고 잠비아 부통령 또한 축사를 통해, 잠비아의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마음의 변화를 입고 인재들이 양성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준공식 분위기에 활력을 더욱 불어넣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이날 청소년 활동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함께, 청소년들이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그 바탕이 되는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행사가 마무리 된 후 참석자들은 칠랑가 센터를 둘러보며, 앞으로 이곳에서 펼쳐질 잠비아 청소년들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함께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윌버 C. 시무사 / 주한 잠비아 대사

 

앞으로 잠비아 청소년들의 삶에 새로운 변화와 기회를 선사하게 될 잠비아 칠랑가 IYF 청소년 센터. 이곳에서 세계 최고의 청소년으로 자라나 미래를 이끌어갈 잠비아 청소년들을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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