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면담

[멘트]

 

현지 시간으로 67, 박옥수 목사가 브라질 대통령 영부인 미셸리 보우소나루 여사의 초청을 받아 대통령공관이 있는 브라질리아를 방문했습니다.

보우소나루 영부인은 지난해 3월 온라인으로 열린 CLF에 축사를 보낸 것을 계기로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작년 610에 있었던 영상면담에서 보우소나루 영부인은 박옥수 목사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이것이 참된 교회가 보여줘야 할 모습이라는 말과 함께 향후 만남 및 협력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기해 대통령과의 면담이 성사됐습니다.

 

면담에 앞서 박옥수 목사는 오전 11, 브라질리아 국회를 방문해 브라질 국회 복음의회 전선 의장 쏘스데네스 까바우깐치를 만나 국회 상원의원 및 하원의원이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까바우깐치 의장은 박옥수 목사의 삶과 선교회의 활동에 감탄하며, 현재 선거로 힘든 시기를 겪는 대통령에게 목사님의 축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기독교목회자포럼으로 기독교지도자들을 이끈 박옥수 목사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는 상패를 전달했습니다.

기도와 성경을 중심으로 한 말씀으로 브라질을 전폭 지지해주길 바라는 까바우깐치 의장에게, 박옥수 목사는 브라질 정부와 협력해 청소년 활동을 펼치고 기독교지도자연합 CLF 컨퍼런스도 꾸준히 개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오후 330, 9차 미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을 앞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대통령 공관의 집무실에서 박옥수 목사를 맞이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대통령에서 존경을 표하며 인사를 나눴고, 고 존 아타 밀스 전 가나 대통령과의 복음일화로 대화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로마서 3장 말씀을 인용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대통령이 의롭게 됐다,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면 하나님이 함께 일하실 것이라며 신앙으로 국정을 운영하면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2018년 괴한 피습 사건부터 팬데믹으로 어려웠던 국정 운영을 이야기하며 그렇지만 이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입혀주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옥수 목사가 성경말씀을 전해준 것에 감사해하며, 어렵고 불가능한 일들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날 마인드교육을 소개하며,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브라질 정부가 함께 해달라는 박옥수 목사의 말에도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대화가 어 느 정도 마무리된 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차례가 되자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비서에게 휴대폰으로 라이브 방송을 지시했고, 대통령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그라시아스 합창단원들의 포르투갈어 노래 공연을 수많은 팔로워가 시청하고 공유했습니다.

면담 자리가 마무리되면서, 박옥수 목사는 브라질을 위한 기도를 드렸고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런 기회를 통해 큰 축복을 얻을 수 있었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어려운 일에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대통령과, 순수한 복음으로 전 세계 변화를 이끄는 박옥수 목사의 면담. 앞으로 브라질 정부와 협력해 이뤄나갈 복음의 일들에 커다란 발판이 되는 자리였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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