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합창단 바이올리니스트 이보민 독주회

[멘트]

 

그라시아스 합창단 바이올리니스트 이보민의 독주회가 지난 19, 충남 홍성에 있는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주부터 다섯 개 도시에서 연이어 진행되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독창독주회의 마지막 공연. 충청도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을 축하하며, 최선경 홍성군의원, 정홍채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 등의 귀빈들도 자리를 빛냈습니다.

 

공연에 앞서 이번 콘서트를 주관한 기쁜소식홍성교회 이충학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고,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 오케스트라의 서곡으로 콘서트의 막이 올랐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보민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G장조 1악장>, 몬티의 <차르다시> 등을 선사했습니다. 뜨거운 열정과 냉철한 이성의 조화를 이뤄낸다는 평가를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이보민. 이날도 강렬하면서도 진솔한 연주로 청중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날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힌 특별한 무대, 이보민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에서 함께 바이올리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이혜민, 이솔이, 세 자매가, 자신들을 지금까지 묵묵히 뒷바라지해주신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There is none like you’를 연주해 감동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최선경 / 홍성군의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메시지. 다른 사람과 마음을 맞추면 행복해질 수 있다며, 성경이 전하는 죄 사함의 말씀에 마음을 맞춰 복된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바이올리니스트 이보민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협연 무대. 우리나라 가곡 <꽃바람><보리밭>, 그리고 전통민요 <아리랑>을 클래식 악기로 웅장하고도 아름답게 재해석해내며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영희 / 충남 홍성군

인터뷰)​ 김규태 / 충남 홍성군

 

바이올리니스트 이보민은 이번 공연이 자신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며, 무엇보다 진심이 담긴 연주에 진심으로 화답해주는 관객들 덕분에 행복한 연주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보민/ 그라시아스 합창단 바이올리니스트

 

단원들의 한층 성장한 실력과 음악가로서의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었던 이번 독창독주회 및 듀오 콘서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돌아오는 24일부터 세계 거장들과 함께 하는 음악회 <스바보드나>로 돌아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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